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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펫 엑스포장..

두리아빠119 2006. 2. 20. 05:10

멀리서 잠시 소식 전합니다..

뉴질랜드는 우리의 애견문화와 조금 차이가 나는 듯 싶었습니다.

소형견 보다는 펀들랜드나, 래트리버, 말라무트 같은 대형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코카,말티즈,패키니즈,치와와,미니핀,요크셔, 푸들등을 쉽게 볼 수 없었습니다.

닥스훈트는 "쏘세지독"이라고 부르는데 아주 인기 견종 이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좋아 하는 푸들은 이틀동안 7-8 마리 정도 보았습니다..

넘 애석 하지요..사이즈 역시 토이 보다는 스탠다드가 주를 이루었고..

토이쪽으로는 8개월 되었다는 오버사이즈의 블랙 푸들을 한마리 보았을 뿐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아이는 미니어처 급입니다. 3살 이라고 하였던 것 같습니다.

푸들 미용 역시, 일반적으로 빡빡이 입니다..ㅎㅎ

다만, 귀 털은 사진에 나오는 정도로 기른 견들이 대부분입니다.

쇼클립인 컨티넨탈을 한 아이는 블랙 스탠다드 푸들 한마리를 본 것이 유일 합니다.

아무래도 전람회 수준이 아닌 펫 엑스포 였기에 쇼에 나가는 아이들이 오지 않아서 일까요..

또한, 여기 카페 지기 이신 이솝스튜디오 처럼, 전문적인 동물 스튜디오도 한 곳 눈에 띄였고,

견의 초상화를 만들어 주는 곳도 한 곳 있었습니다.

저의 눈에 낯익은 사료 회사로써는 유카누바와 로얄 캐닌 정도 였습니다.

유카누바는 여기서도 가장 넓은 매장을 차지 하고 있더군요..

우리나라의 펫쇼장에서 흔히 볼 수 있듯이 전시장을 나오다 보니 몇명이서 잔디 밭에 앉아서

샘플 사료 받아 온 것 세어 보면서 서로 자랑 하고 있었습니다.

오래 전에 한참 전람회장 다닐 때 생각 하며 속으로 피식 했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조금만 부지런 하면 한달치 간식 거리는 걱정 안할 텐데...

이 곳에서는 발품 팔아 봐야, 샘플 사료 몇개 못 받아 올 것 같습니다..

저는 고양이 사료 2개와 강쥐 사료 2개 얻어 왔습니다..ㅎㅎ

펫엑스포에 출품 하였던 업체들 목록도 우리나라는 책으로 발행 할 정도 인데..

이 곳에서는 20페이지 안쪽의 브로셔 수준입니다.

그러나 각 견종 클럽 마다 부스를 마련 하여, 자신들의 견종을 자랑하며 홍보 하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다만, 푸들 클럽이 나오지 않아서 안타까웠습니다.

우리도 전시회가 열릴때 마다, 푸들 클럽의 부스를 만들어서 푸들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같이 모여서 커피도 마시고 푸들 자랑도 흠뻑 하면서

관람객이면서 또한 전시회에 능동적으로 참여 하여 남들에게 푸들의 다양함과 영리함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면 좋을 듯 싶습니다...

사진이 너무 많은 관계로 링크 올립니다..

다음 미디어와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life/read?bbsId=B0005&articleId=4464&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