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season2

피조아(Feijoa) 그 맛에 빠져 들다.

두리아빠119 2010. 1. 12. 11:57

뉴질랜드 가을..

우리나라 봄..

4-5월 경이면...그 절정에 달하는 과일..

원산지는 브라질 남부, 또는 우루과이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뉴질랜드에서..키위 다음으로 주력이 되는 과일 인 것 같습니다.



 

한번 먹기 시작 하면..

도대체..그 숫가락을 놓기가 힘들게 되는 중독성...

처음에 뉴질랜드에서..

피조아를 맛을 보았을 때는..

그저 그런..독특한 향을 가진 과일로 생각 했을 뿐..

크게 대단한 맛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봄에 뉴질랜드에 방문 했을 때는...

아침마다 시리얼이나 빵 대신에..

피조아로 배를 채우다 시피 했을 정도 였습니다..

정말..그 맛을 알고 나니...

손을 놓을 수가 없더군요..

옆에 있으면..배가 터질 때 까지 먹게 되더군요...



 

국내에서도 제주도 쪽에서 실험재배가 되고 있는 듯 하기는 하지만..

아직은 먹어 보기 힘든 과일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뭐..언젠가는 키위 처럼 마음껏 먹을 날이 오기는 오겠지요...

처음 먹는 분들에게는 그 향이 너무 독할 수도 있겠네요..

파인애플과 바나나를 섞은 맛이라고 하는데..

저는 어찌 표현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하얀 과육 부분은 배를 먹는 느낌이 나기도 하고..

하여간에...여러가지 맛이 종합 된 담배 같은 기호성 과일.....


사진으로 나마 실 컷 맛 보세요..

 



 



많이 많이 드세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