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는..

뉴질랜드 바다 시리즈 5번째--나홀로 바닷가 2

두리아빠119 2006. 5. 31. 21:33

오늘 지방선거..투표 다 하셨는지요?

저는 아침에 투표 장소 찾는라 좀 헤맸답니다..

동사무소에서 하는지 알고, 동사무소로 갔더니..

썰렁 하더군요..

촌 스럽게도..도장 까지 챙겨 가고...

다른 때는 투표 안내 방송이 계속 나오는 것 같더니만, 이번에는 어찌 된 일인지,

눈 뜨자 마자 TV 를 틀어 놓고, 투표 안내 방송 기다렸는데..

도대체가 투표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안 알려 주더군요..

나 만 그런건지...그냥 사인만 하면 되는 것을 도장 까지 챙겨 갔으니...

어쨌든, 지금은 개표방송이 한참 진행 중이군요..

능력 있는 분들이 많이 뽑혀서 좋은나라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 가서..

지난 번에 사진이 많아서 다 못 올렸던 바로 그 바닷가 입니다..

Wattle Bay

조그만 바닷가 이면서, 사람 구경 하기 힘든 그런 바닷가 입니다..

뉴질랜드에 얼마나 인구가 적은지 새삼 실감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뉴질랜드 있을 때 였던 3월 달에, 인구 조사 했었는데, 그 결과가 이제서야 나오더군요..

총 인구는 4 백 11만 7천명이고 오클랜드는 1백3십만명 이랍니다 .

요즘은 인구 적은 것이, 부러운 시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인구가 곧 국력 아니겠습니까?

가끔씩 청계천이나 신촌, 또는 명동에 나가 보면, 엄청난 인파에 눈알이 핑핑 돌 정도 입니다.

실핏줄 같은 서울의 지하철 노선과 버스 노선은 정말 세계적인 자랑 거리 인 것 같아요..

요금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서울을 비롯 하여 수도권 까지 안가는 데가 없는 지하철 노선.

무서우리 만치 조용한 바닷가 보다는 사람 사는 맛이 나는 우리나라..

정말 좋습니다..

에구..또 다시 다른 곳으로 이야기가 빠졌습니다..

다시 뉴질랜드 바닷가로 돌아 갑니다..


#1..

본격적으로 물이 밀려 들어 오고, 물새들의 사냥이 시작 되었습니다..

저도 부지런히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2..

육지의 마지막..바닷가와 맞닿은 부분 까지도 나무들이 뿌리를 내립니다..

#3.

 

 

#4

갖가지 형상의 암석..

#5..

 

 

#6..

파도에 쓸리고, 바람에 깍이고...

 

#7..

아직은 바닷물이 멀게만 느껴 집니다..

 

#8

#9

본니또라고 부르는 낚시 미끼 입니다...

냄새 대단 하지요...

#10

이제 완전히 바닷가에서 벗어 납니다..

세월의 흔적은 빈 의자 마저, 파묻어 갑니다..

이제 다음에 이곳에 오면 저 벤치는 완전히 모래와 나뭇가지에 묻혀 버릴 듯 합니다..

 

#11

다시 마을로 올라 가는 길은 갸파르게 느껴 집니다...

풀벌레와 새들의 소리는 역시나 귀를 찌를 정도 입니다...

그 소리에 몸이 붕 뜨는 그런 느낌....

#12..

한 때는 저 숲속에서 송이 버섯을 찾아 헤맨 적도 있습니다..

제법 많은 소나무들이 있었기에..

소나무에만 열린 다는 송이 버섯이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을 했었거든요....ㅎㅎ

#13..

뉴질랜드 고사리 인 실버펀입니다..

보시다 시피 잎사귀 뒷 부분이 하얀 색입니다..

 

#14..

자세히 보여 드릴까요?

뉴질랜드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15

#16

뉴질랜드의 고사리는 나물이 아니라 나무 입니다...

쥬라기 공원에 많이 등장 하지요..

엄청난 고사리 나무...ㅎㅎ

 

#17..

낑낑..올라가는 길이 더욱 갸파러 집니다...

 

#18..

뉴질랜드 어느 숲속에서나 볼 수 있는 엄청난 고사리 나무..

 

#19

한 번 더 뒤집습니다..

 

#20

잘려진 나무..

나이테 한번 세어 볼까요?

#21

하나, 둘, 셋....

#22

넷..다섯....

#23..

여섯..에라..힘들어서 못 세겠네...

 

#24..

 

 

#25

 

 

#26

제법 잘 보존 된 숲입니다..

 

#27

은행 나무

 

 

#28..

고사리 한번 더...

#29

바다로 흘러 들어 가는 조그만 개천....

너무나 많은 나뭇잎 들 이 썩어서, 물은 거의 오염된 수준입니다..

 

#30

하얀 것은 굴 껍질...

 

 

#31..

저 길을 따라 올라 왔습니다..

 

#32..

항상 그 자리를 떠나려면 뭔가 허전한 아쉬움이 또 다시 뒤 돌아 보게 합니다...

#33

저 곳에 무엇을 두고 왔나...

저 곳에서 무엇을 가지고 왔나.....

 

#34..

도망 가지 않는 산새...

오히려 따라 옵니다..

황당하고 기분 묘하더군요..ㅎㅎ

 

#35

동화책에서 보았음 직한, 할머니 나무...

혹시나, 사슴 벌레가 있을까 해서, 저 고목 나무 안을 손으로 파 보았지요....

#36..

이제 조금만 올라 가면 마을이 나타 나겠지요..

#37..

바닷가 근처에 새로 생긴 산책 코스 입니다..

 

 

#38

 

#39

부들이 었던가?

우리나라에서도 보았던 것 같습니다..

핫도그 같이 생긴...

#40

바로 저 숲속을 헤치고 왔습니다..

원래는 산책로 였는데..

인적이 드물다 보니 풀이 엄청 자라 있었습니다..

#41

저 소나무가 남산위에 그 소나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