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필독)소화기 충전 사기 아직도 활개 치고 다니네요

두리아빠119 2014. 11. 20. 10:34

벌써 십수년전 피시방 할때 바로 그 수법 그대로...

겨울철이 다가 오면 자영업을 하는 점포에 들려서 소비자를 기망 합니다...

영업이라는 것이 정당이 해야 하는 것을 소비자를 궁지에 몰다 시피 기망 해서 하는 것은 영업이 아니고

일종의 사기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사건...1.

삼 사일전 영업 시작전 한참 주방 정리 하는데 문소리가 납니다..

쥔장: 네, 어서 오세요...

그사람:아..사장님 되세요..?

쥔장: 아닌데, 무슨일 때문에 오셨나요?

그 사람: 소화기 점검 때문에 왔습니다...

쥔장:(곤색 점퍼 입고 소화기 충전 운운하던 예전의 그 기법을 생각) 아..우리는 벌써 했어요...

그사람:...............

 

그리고 다음날 옆가게 들리니 옆가게 쥔이 한마디 합니다..

옆가게: 형님 우리 어제 경찰서에서 왔다 갔어요,,,

쥔장:엥..왜? 무슨일로?

옆가게:글쎄 저녁시간에 언넘이 오더니 소화기 교체 해야 된다고 해서 홀이모가 전화번호 하나 받고 4만원 주었는데, 제가 쫓아 나오니 뒤도 안돌아 보고 도망갔네요...

그래서 경찰서에 사기로 신고 했어요,,,

쥔장: 훨, 수십년된 이야기에 아직도 당하는 구나,,,그것은 여차저차 해서 이래저래 한 사건인데..

옆가게:네, 소방서에도 문의 하고 경찰서에도 확인 하니 사기 맞은것 같아요...아..재수 더럽게 없네...

 

옆가게 쥔은 일류부페 주방장 에서 자영업을 처음 하는 바람에 이래 저래 눈탱이 맞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오픈한지 일년된 가게 소화기를 뭔 충전하고 교체 해야 된다고 눈탱이를 치다니;.....

 

 

사건...2.

며칠전 그 일 이 있은후..

오늘 아침 일을 하고 들어 오다 보니 옆 사무실의 방화문 공장에서 일하는 말리가 커피 한잔 하고 부릅니다..

그래서 커피 한잔 하려고 들어 가는데 잘 안보이던 소화기가 보입니다..

쥔장:말리, 이 소화기 충전 하다고 누가 찾아와서 충전 했구나....

말리:네 어떤 사람이 찾아 왔는데  사장님이 하셨어요...

쥔장:야..이거 사기같은건데...왜 했냐..

말리:사장님 사무실에 계시니 사장님 한테 말씀해 주세요..

사무실에 들어 가니 옆 공장 사장님이 계시더군요..

 

쥔장:아..사장님...소화기 충전 하셨다면서요...그것 사기나 마찬가지 강매 예요....

며칠 안되셨지요? 우리 가게도 찾아 왔는데..쫓아 버렸어요..수십년된 사기인데...ㅉㅉ

옆가게 사장:훨,,그 넘은 작년에도 왔던사람인데 2개 충전 하고 3만원 받아갔는데..

쥔장: 사장님 소화기는 몇개워에 한번씩 거꾸로 뒤집어 주기만 해도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어요,,

다음 겨울에는 조심 하세요...

 

 

그렇게 뻔한 레퍼토리 뻔한 복장을 하고 다니면서 소비자를 기망 하고 다닙니다...

소방공무원이나 공사직원처럼 곤색 점퍼에 무슨무슨 소방 공사라는 명함을 가지요요...

소방서에 문의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소방서에서는 충전하거나 교체 안합니다.

그 사람 참 쉽게 돈버네요..

하루에 열군데만 돌아도 수십만원읕 챙기겠지요..

심지어 충전 했다고 하고 그냥 뒤집었다가 갔다 주기도 하고 다른 집거랑 계속 바꿔치기 해서 갔다 주기도 합니다...

법망을 살짝 피하여 소비자를 기망 하는 영업 방식이 아직도 존재 하고 주위 사람이 당하는 것을 보니 분통 터집니다...

그렇치 안아도 자빠지고 싶을 정도로 힘든 자영업자들 코묻은돈 마저 털어 가는 그들로 인해  서민들의 삶은 점점 피폐해지는데, 그렇게 당하고도 어디다가 제대로 말도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 앓듯이 썩어만 갑니다...

 

스마트폰이 활성화 된 요 몇년사이 또 비슷한 기망 행위가 발견 되었는데....

관련기관에서는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겠네요...

 

위의 건이 소방장비 취급하는 곳에서의 강매 비슷한 기망 행위라고 한다면

이번 건은 일종의 모바일 광고나 인터넷 광고 하는 곳에서의 기망 행위로 보여집니다...

몇군데 블로그를 사용 하다 보니 자영업 영업 번호가 인터넷에 노출 되고 그 번호로 전화가 옵니다.

 

때르르릉............

본인:네..여보세요...

그쪽:네..xx 지게차 되시지요?  사장님 계십니까?

본인: 어디신데요?

그쪽:다름이 아니라 여기는 모바일 지원센타인데요..인터넷 이용하시면 지게차라는 검색어를 쳤을때,

한지역에 한 지게차만 노출되게 등록 해드릴려고 해서 전화 드렸습니다.

이번에 그쪽 지역에 티오가 하나 나왔는데요..사장님이 안하시면 영원히 등록 안되십니다..

다른 회사로 넘어가면 다시는 검색 안되십니다..

본인:네..네...근데 거기가 뭐하는 곳인데 그런 권리가 있으신가요..한지역에 한 곳만 등록 시켜 준다고 하시는데..혹시, 거기 광고 회사 아닙니까? 그리고 등록 비용은 무료 인가요?

나라에서 하는 건가요?

그쪽:아..여기는 광고 회사 아니고요..인터넷 등록 기관입니다..모바일 지원센타 예요..

사장님 안하시면 다른 회사로 넘기겠습니다....

본인:아니. 거기가 국가에서 인터넷 관리 하는 기관이냐고요?

그리고 무료냐고요..?

 

그쪽에서는 같은말 되반복...처음에는 시간도 남고 해서 30분 정도 통화하면서 직접 찾아 간다니까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다고 해서,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끊고 말았는데...

그 이후 약1년 사이에 그런전화가 엄청나게 많이 늘었고, 그 말에 넘어가서 그 광고에 등록 해서 별효과 못보고 돈만 나가는 분들도 여렷있는 것으로 아는데...그 분들은 그게 기망행위 인지도 모르고 이용들 하고 계시고 있네요...

다음에 전화 왔을때는 상암동 DMC에 있는 회사라고 해서 진짜로 열불나서 찾아 가려고 한적도 있네요..

그냥 광고 회사라고 하고 스폰서 링크나 오버츄어 광고 대행이라고 하고 전화 하면

영업이 안되니...그런식의 기망행위를 하는 가 봅니다...

십수년이 흐른 지금...

아날로그와 디지탈의 기망행위가 점점 더 번성하고 있네요..

과연 우리들 스스로 주의를 기울일 수 밖에 없는 일일까요..

최소한 아날로그식은 근절 되어야 합니다..

눈에 보이니 바로 잡을 수 있잖아요...

 

아..정말 살기 힘들다...

 

아랫글은 피시방 할때 다음칼럼에 2000년정도에 쓴 글인데, 블로그로 바뀌면서 2003년으로 등록이 되었네요

시간 나면 읽어 보세요..

이글에 공감, 댓글 좀 많이 올려서 많은 분들이 봤으면 좋겠네요..

마구 마구 퍼가셔도 됩니다...

 

소화기 점검 나왔어요

http://blog.daum.net/ohmylife/282127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질랜드도 포켓몬고 열풍  (0) 2016.07.17
랜섬웨어...드디어 풀렸네요..  (0) 2016.05.27
성매매 하는 새  (0) 2014.07.01
피시앤칩스 2  (0) 2014.02.21
피시앤칩스1  (0) 2014.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