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피시앤칩스1

두리아빠119 2014. 1. 17. 15:07

피시앤칩스,fish & chips

영국의 대표적인 요리 하면 떠오르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중 가장 대중적인 요리가 바로 이 피시앤칩스 입니다.

영국과 거의 모든 것이 흡사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도 피시앤 칩스는 아주 대중적인 요리 입니다.

뉴질랜드나 호주에 워킹이나 유학 또는 어떤 일로 다녀오신 분들은

피시앤칩스의 싱싱한 생선과 감자튀김의 맛을 잊을 수는 없을 겁니다

저 역시 지난 번 모친의 장례식에 다녀 온 후로..

한참을 뉴질랜드를 떠나 있었더니 피시앤칩스가 간절 하네요..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우리나라에도 몇군데 파는 곳이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제가 사는 곳에서는 좀 멀리 떨어진 곳 뿐이라서 조금 상심 하고 그 맛 보기를 포기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우연히 일산 라페스타를 지나다 보니 피쉬앤칩스를 파는 곳이 생겼네요

 

 

위치는 위에 주소를 검색 해보니 라페스타 롯데 시네마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이더군요..

농협은행도 있고..경기벤처빌딩이라고도 하는 곳..

아주 커다란 건물의 1층입니다..

더구나 가게 이용시 3시간 무료주차 도장을 찍어 주니  라페스타나 호수 공원 나들이 할때 아주 유용하겠네요...자..위치 검색을 마쳤으니 무턱 대고 달려 가보겠습니다...

 노란 간판에 녹색으로 호주라고 써있네요...

녹색과 노란색이 호주의 대표적인 칼라라고 하더군요...

술을 좋아 한다는 뜻의 호주이면서 오스트레일리아의 컨셉을 가진 호프집....

일단 한번 가보겟습니다...

 

 

야간에는 데크난간에 엘이디가 화려하게 들어 옵니다,,,

라페스타만 찾으면 금방 찾을 수 있겠네요

 

 

 

야간 데크판위에 네온보드 메뉴판이 있네요

 

 

자세히 보니 스페샬 메뉴로

피쉬앤칩스와 시사모 튀김이 있네요..

오호..알이 꽉찬 시사모 저도 참 좋아 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아참..오늘은 피시앤칩스를 먼저 먹어 봐야 겟지요

 

 

 

단체도 가능 하다네요..

예전에 이 근처에서 15명 정도 모임하려고 장소 찾아 다니던 생각이 나네요...

식당에서 1차 먹고 2차 15명 들어가 앉을 호프집이 없었는데...

이 곳이라면 가능 하겠네요..

이제 이문을 열고 들어 가 보겠습니다...

얏호..기대 됩니다..

 

 

 

문을 열고 들어 가니 가장 먼저 눈에 호주 국기가 보이네요...

아마도 저 곳이 주방인듯 싶습니다... 

 

 

한쪽벽면을 장식한 캥거루 가죽..

진짜랍니다...

호주에 친척이 거주하고 있어서 가게 오픈과 동시에 공수 받아서 인테리어에 사용 했다고 하더군요..

캥거루 가죽 아래에는 여러 사이즈의 부메랑이 보이네요..

호주 냄새 물씬 나는 각종 사인 보드

 

 

대충 분위기는 호주 스럽습니다..

가격 착한 호프집인데..

웬지 비싸 보이는 그런 집...

호주의 작은 펍 같은 느낌도 나고....

왼쪽에 있는 테이블을 돌리면 단체석으로 변한답니다..

오른쪽은 조용한 곳을 좋아 하는 분들을 위한 파티션이 설치된 좌석도 있고...

사장님은 여사장님이신데...미모가 상당 하셨습니다...

후광을 뒤에 달고 있는 듯한, 작은체구 이지만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니신...

아마도 라페스타의 여신 이신듯...

그러나 너무 너무 친절 하시더군요...이쁜사람들이 좀 까칠 한데 이분은 뭐..이쁘고 친절하고..

여사장님의 오빠라고 하셨던 주방 삼촌은 뉴질랜드에 다년간 거주 하셨던 분이시라네요..주방 삼촌 역시..

나이와는 다르게 포스가 장난이 아니시네요...

완전 동안.....

 

 

 

오른쪽이 커플들이나 조용한 곳을 좋아 하시는 분들을 위한 좌석 이랍니다.. 

대충 호주라는 곳의 분위기를 파악 하고 자리를 안내 받아서 오른쪽 두번째 자리에 착석 합니다...

아..시간이 없어서 피시앤칩스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으로 연재 들어 가겠습니다...

기대 해주세요....

 

 

한국에서 몇년만에 피시앤칩스를 맛볼 수 있게 되어서 무척 흥분 됩니다...

과연 미션베이 바닷가에서 먹던 신문지에 싼 피시앤칩스의 맛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 합니다..

자...달려 볼까요...

피쉬앤칩스를 먹으러...호주로 고고씽

무비자 입국 가능한 일산의 호주로....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