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 이야기

싸이월드 페이퍼1

두리아빠119 2005. 11. 28. 10:22

 

 

곰두리라는 특이한 개가 있습니다..

물론, 곰두리는 한마리의 푸들일뿐입니다..

뭐, 제 손을 거쳐간 수백마리 개들 중에 한마리일 뿐이지만...

그 개들 모두..하나하나 소중한 아이들이었지만..

곰두리는 그중에 하나 나의 심장과도 같은 아이였지요.....

지금도 그 아이의 사진을 볼 때 마다..그 아이 생각에 가슴 뭉클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저와의 인연이라고 생각 합니다...

새로운 곰두리의 아빠가 되어 준..여주의 두리 아빠에게 정말 고마움을 느낍니다..

두리는 여주에 살고 있지만...제 마음 속에 두리는 영원합니다..

두리야 ! 건강해라..날씨 추운데..

페이퍼는 약 7회분 정도는 다이어리에 있는 것을 옮길 예정입니다..

다이어리에서 읽어도 되고 페이퍼에서 읽어도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러나 차후에는 다이어리는 순수한 다이어리로 남겨 두고..

두리 관련 이야기는 이곳 페이퍼를 통하여 발행 하려고 합니다..

첫번째 들어 갑니다..


 

사진은 작년에 디카 사서 최초로 찍었던 두리의 사진...
어찌 보면 시골스럽지만, 선한 눈망울을 보면 깜빡 죽지 않을 수 없다. ..다이어리에서 펀글..

 


 

두리를 첨 만난 것은 서울의 어느 애견 경매장에서 였다..
사실 곰두리는 쉽게 말해서 A급 강쥐는 아니었다..
그래서 거의 곰두리를 데려 가려는 사람이 없었던 것 같다..
나역시도 그랬다..곰두리를 진짜로 알게 되기 전까지는...
그 넘은 그냥 철장속에 갇힌 여러마리 강쥐들 중에 한마리 였을 뿐이다..

그것도 별로 주목 받지 못하는 평범하고 결점 있는 남자 강쥐 였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