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 이야기

싸이7호...곰두리의 변신

두리아빠119 2006. 2. 9. 12:14

 

아직도 처음 부터 읽지 않으신 분들을 위한 변을 늘어 놓습니다.

현재 연재 되고 있는 두리 이야기는 다음편인  8호 까지는 싸이 월드에 있던 글들입니다.

따라서 현재 싯점과 이야기의 전개 내용이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에 글들이 올려진지 벌써 일년 이상이 흘렀습니다.

그 정도의 시간이면 싸이 월드가  아닌 다른 곳에도 이 글이 옮겨 졌을 수도 있습니다.

이 점 염두에 두시고, 다른 사람의 글을 베껴 온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접어 주세요.

 

[07호] 곰두리의 변신.. (05.01.10 16:40)

드뎌..드뎌..추운 겨울의 매서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넘 추워요..코끝이 시리도록...

울 아이들 하고 지낼 때는 이렇게 까지는 춥지 않았던 것 같은데..

올 겨울은 유난히 추위를 타는 것 같습니다...


곰두리..

지지난번...팍스넷 게시판에 곰두리의 누두 사진을 올려서 많은 분들의 질타를 당한 이후..

저는 엄청난 고민을 했습니다..

곰두리의 꼳휴는 만인의 것이 아니니...

이제는 가려 주어야 겠다고 생각 했지요..

그래서 생각 해 낸 것이..

바로..바로

이것이지요..

일명 곰두리 진라면 팬티 랍니다..

 


처음으로 이 팬티를 해 입혀 놓으니..어찌 할 지를 모르고 가만히 굳어 지더군요..

그래서 세워 보았습니다..

 


이런..가만히 선채로 굳어 지네요..

 



오호라! 그렇다면 이번에는 눕혀 볼까?

 


아니..역시나 그냥 누워서 굳어 있네요..

그러나 얼굴은 엄청 좋아 하는 그런 표정이지요..

아주 개구장이 같은 눈망울로 저를 쳐다 보더군요..

아빠..나 어때요..하는 그런 표정인 것 같지 않습니까?

 


자세 하나 안 바꾸고 그대로 누워서 웃을듯 말듯 미소를 지어 보이는 울 아덜 두리..

두리야 사량해..

그때 였습니다..

옆에서 바라 보던 대두 말티 하니란 녀석이...

옆에와서 벌러덩 뒤로 눕더군요..

 


아빠..아들 차별 하지 말고..내 팬티도 만들어 주세요....

 

다음호에는 팬티 만드는 법을 공개 합니다,,,


곰두리는 저와 이렇게 노는 것을 정말로 즐겼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동물 학대 하는 것 아니냐 하고 말도 많았지만...

무관심은 가장 커다란 학대 이지요..

우리 아가들...관심가져 주는 것을 가장 좋아 합니다..

끝없는 관심과 애정을 퍼부어 주세요..

말 못하는 우리 아이들...

곰두리를 먼 시골로 떠나 보낸지도 어느덧 100일 째 입니다..

그러나 새록 새록 두리를 생각 하면 가슴 뭉쿨해 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답니다..

지금도 나의 무릎위에서는 곰순이가 잠이 들어 있지만...

두리에게 주었던 사랑의 깊이는 너무도 깊었습니다..

두리야! 내 안에 너있다..

올해는 꼭 너를 보러 가고 싶다..

두리가 좋아 하는 맥도날드 감자튀김과 버터 바른 바께뜨를 사가지고..

두리를 보러 가고 말리라..

이제 곧 사진 속에서나마 현재의 두리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리의 지금 사진을 올려 주겠노라는 현재의 두리 아빠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곰두리와의 생생한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