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에서..

피시방 이렇게 시작했다...3

두리아빠119 2003. 6. 9. 11:13
저 아래 아래에 이어서 3편입니다...
지난번에 컴터를 계약 하기 위해 용산을 헤메고 다니다가, 마음을 바꾸어서 지역에 있는 컴터 회사를 찾게 되었다고 하였지요..거기서 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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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보지에 나온 가장 그럴 싸한 회사를 찾았다..
집과 가게를 계약 한 곳에서 별로 멀지 않은 곳이었다.약 10분 거리..나중에 A/S를 위해서도 탁월한 선택을 하는 것이라 생각 하며 그 회사를 찾았다.
아파트형 공장에 위치하고 있던 회사였다.
사무실로 찾아 가니 사무실 옆에 칸막이를 하고 피방을 만들어 놓았다.
물론 정식적으로 오픈을 한 것이 아니고, 샘플 식으로 피방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가장 먼저 눈에 뜨이는 영업 사원과 이야기를 했다...
"어서 오세요... 어떻게 오셨나요?"
"네, 어제 오후에 전화 했던 사람이거든요...피방을 해보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네 , 이쪽으로 앉으시지요.."
일단은 가격이 문제이다...
"먼저 말씀을 드릴께요..어제 내내 용산을 훑고 다녔습니다..알아서 견적 내주시기 바랍니다..."
"컴터 댓수..24대...모니터..17인치 부터 19인치..29인치...프린터 한대..등등..사양은 셀 400 과 펜2까지...."
"네..저희도 용산에 매장이 있습니다..잠시 앉아 계세요.."
잠시후,...
몇가지의 서로간의 의견 교환을 한 후에 적절한 가격의 견적서를 받게 되었다..
"그럼, 제가 집에 가서 좀 더 검토 해 보고 전화를 드릴께요..그때 다시 이야기 합시다.."
"네,,감사 합니다"
무척 젊은 친구 였는데...대화가 통하는 듯 하였다.
그 당시, 피방의 사양은 셀 266에서 300 대 였고...
새로 시작 하는 피방의 사양은 셀 400에서 펜2가 주사양이었으며, 모니터는 17인치가 주류를 이루었으나..
새로 시작 하는 피방과 경쟁력을 갖추려는 피방에서는 19인치로 업그레이드 하는 시기 였었다..
그러나 그당시 19인치 삼성 모니터가 65만원을 호가 하던 시절이었으니...모니터를 낮추고 피시를 한대라도 더 갖추고 싶었다.
다시 그 당시 신규 피방의 사양과 주변 환경을 정리 하면 다음과 같다.
셀 400, 램 64, 그래픽 16메가, 시디롬 40배속,
하드 6.4기가,
모니터 17인치에서 19인치,
랜카드 10/100 허브 10/100 스위칭 허브..
인터넷 속도..256에서 512가 주류를 이루고 아주 대형 피방의 경우 T1에서 E1까지 무지막지한 요금을 내고 쓰던 때 였다..256요금이 70만원 이상 이였던 것 같다..
소프트 웨어
윈98 SE..14만원...
한글 피방용 나오기전..1 카피당 6만 오천원 가량..
스타크래프트,부르드워,레인보우 식스등등
온라인 게임
리니지,어둠, 미르, 바람등등
채팅
하늘 사랑(협회 가입시 할인), 러브 헌트 태동기..
변변한 화상 채팅 없었음...
피방 협회
인문협(가입비20만원), 키파(10만원)...
대형 피방 생기기 전.....
우리 집 반경 1키로 안에 2개의 피방...
구청이나 시청에 유통업자 등록을 하고 등록증을 가져 가야만 사업자 등록증을 주는 정책을 시행한지 불과 몇개월 안된 시점...
IMF 시절이라 실업자도 많고, 돈도 별로 없던 시절..
아직 까지 리니지 폐인소리가 생소하던 시절..
대충 이정도였네요..
꽤 오래 된 듯 아득 하기만 한데..
사실 천천히 되새겨 보니 4년도 안된 시간이네요..
왜 이렇게도 오래된 듯이 느껴지는지..
아니 벌써 모든 것을 까맣게 망각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이 칼럼을 쓰지 않았다면..
내가 피방을 했었는지도..모를 정도로, 낯설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기억력이 더 쇠퇴하기전에 마저 글을 써야 겠네요..

ANYWAY,...집에 가서 견적서를 곰곰히 검토를 해 보고..결론을 내렸다...용산에서 받아 온 견적이나 이곳에서 받아 온 견적이나 별로 차이도 나지 않았다..
당장에 다시 전화를 했다..
다시 오후에 계약을 위해서 그 회사 사장님을 만나기로 하였다..
영업은 영업 사원이 하지만 계약이야 사장끼리 해야 되지 않겄는가...
점심을 두둑히 먹고...
그 회사로 찾아 갔다..
이번에는 바로 사장실로 안내 되었다..
그 회사 사장님은 멋지게 생기시고, 말도 잘하시는 분이 었다..
그냥 첫눈에 맘에 들었다는 이야기 이다...
거짓말 할 사람도, 사기 칠 사람도 아닌 듯 싶었고..
머..돈도 많아 보였다..
견적서를 다시 꺼내서..뺄 것은 빼고 깍을 것은 깍았다..물론 마음이 약해서 많은 금액은 못 깍았지만..
내심 흡족하게 생각 하면서 덜컥 계약을 하게 되었다
컴터는 24대로 하고 17인치 16대에 19인치 4대 29인치4대로 본체 사양은 다 같고 모니터만 조금 변화를 두었다...그 당시 영업 사원은 19인치를 차라리 빼자고 하였다..
누가 같은 돈을 내고 17인치에 앉겠냐고 극구 만류를 하였지만...
내가 또 그렇다..한번 결정 내리면 밀고 나가 버리니까..절대로 바꾸지 않는 미련한 성질이 있다..
하여간에 말솜씨 좋은 사장님과 대화 끝에 카운터 컴터를 하나 같은 사양으로 달라고 하였다..
물론 거저로..모니터는 15인치도 괜찮다고 하였다.
카운터 컴터 안주면 계약 안함...배수진을 치고..
계약이 성사 되었다..
대신에 계약금을 50프로를 달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모니터 들어 올때 모니터 값을 또다시 중도금으로 달라고 하였다..
내가 누구 인가?
마음 약해서 거절을 못 하는 사람이지 않은가..
"까짓 껏, 그럽시다..어차피 드려야 할 돈이고..
통장에 썩는 돈인데...얼마든지 드리지요..
낼 당장 드릴테니까..오늘 부터 조립 시작하세요.."
큰소리 빵빵 치고...집으로 돌아 왔다...
우리 와이프 계약 내용을 살피더니..
기겁을 한다..
" 아니, 당신..먼 계약금을 이리도 많이 준데요...
계약금은 10프로만 주면 돼지요..."
"머 어차피 줄 돈인데..돈이 없으면 몰라도..언제 주어도 주어야 하는데..빨리 한푼이라도 더 주지.."
"그래도 사회 통념상..그래서는 안돼요...
당장 전화 해서 10프로만 준다고 하세요..."
"에이..어떻게 그래..그냥 믿어야지.."
"도대체 그 회사를 어떻게 믿고 그래요...당신은 뭔 생각만 하면 앞뒤 생각이 없다니까..당장 전화 해.....요"
하긴 처음에는 완강히 버티었지만..와프의 생각은 틀린 말이 아니었다..여태까지 살면서 와프 말 들어서
잘못 된 일 없었고, 오히려 고집 피우다가 잘못 된 일이 많았기에...조금 씩 불안 해 지기 시작 했다..
다시 전화를 해서 계약금을 10프로만 주겠노라고 번복을 하고..바로 달려 가서 계약서를 다시 쓰고...
계약금 10프로..중도금으로 50프로를 모니터 들어 오는날 주고 나머지 잔금은 오픈 하고 15일 있다가 주기로 하였다...
계약에서 셋팅 까지보름을 잡았다..
컴터만 계약 하고 나면 할 일, 다 끝난줄 알았는데..
정말 이지,,,할 일은 너무도 많았다...
앞으로 보름 안에 콩 볶아 먹듯이 일을 해 치워야 만 한다...그러나 내가 들어 갈 가게는 그 당시 이동통신 사업 하는 사람이 창고 처럼 쓰고 있었는데..이사 갈날이 일주일이나 남았기에...
나는 또다시 일주일을 그냥 소비하게 되어 있었던 것이다...즉..가게 인테리어나 책상세팅 작업을 일주일 후 부터 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 이다..
그 당시 24대를 컴터를 조립 하는데..
윈도 98 까지 포함 하여..약 3500만원 정도 들었던것으로 기억 한다...
기본 장비 인 본체와 모니터 외에...
외장형 야마하 6X4X16 배속 리라이터기...(싯가 약 40만원 정도 했었던 것으로 기억..지금도 잘 쓰고 있음)
칼라 프린터...(휴렛팩커드6XX 시리즈...아주 저가형..잉크값만 무지 비쌈..지금은 집에서 요긴 하게 쓰고 있음..리필 잉크를 사용함..)
참..그 당시 카운터 용으로 쓰라고 받았던 15인치 모니터는 야마하 외장형 리라이터기와 함께 지금 이곳 뉴질랜드 까지 가지고 와서 쓰고 있슴다...
...........지금까지 한 일은...
1.가게 자리 계약
2. 상호 선정
3. 간판 및 현수막 계약(현수막은 오픈 보름전에는 달기로 약속)
4. 컴터 계약..
............앞으로 할 일........
전용선 개통..기존 사무실 칸막이 철거 및 인테리어.
홍보 전단지 작성..게임 시디 및 소프트 웨어 구입.
알바 구인...자판기 구입, 음료수 및 잡화 구입..
냉장고 구입...책걸상 및 가구 구입..
에어콘 구입...등등등...사업자 등록증 만들기..
몸은 하나 인데....할 일은 너무 너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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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터 계약이 끝나고..다음날은 전용선을 계약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어느 정도 정보가 될 만한 몇군데의 인터넷 사이트를 뒤적이고...이리 저리 고민하다가..
사실 그 당시 전용선은 한국통신과 데이컴만 있는 줄 알았다..
아...물론 그 지역은 다른 전용선은 들어 오지도 않았다..그래 어차피 한국통신이 좀 더 커 보이니까..한국통신으로 하여야 겠다..
한국통신 인터넷 사업부로 전화를 하여..영업 사원이 집으로 방문을 하였다...
그 당시의 조건은...
2년 약정시 10프로 할인에...처음 2달은 안정화 기간을 무료로 준다고 하였다..
"어라 ! 다른 집은 석달 씩 무료로 썼다고 하던데요..나도 석달 무료로 줘요...잉잉"
얼르고 겁 줘서 석달 안정화 기간을 약속 받고..
즉각 계약을 하였다..24대니까..속도는 256K 이면 충분 하리라... .......(물론 몇개월 후에 속도는 512K로 올릴 수 밖에 없음을 깨닫게 된다..)
하여간에 석달 안정화 기간 동안 무료로 전용선을 쓴다고 생각 하니..기분은 좋았다..남들은 두달이라는데..ㅋㅋ 나는 말한마디에 석달이라니..물론 이것도 전부다 우리 와이프가 시킨데로 한마디 던 진 것 뿐이었는데...남들 보다 한달을 더 벌었으니..
오전에 계약 하고 바로 용산으로 갔다..
게임 시디 등등을 구입 하고 최신 정보를 더 얻기 위하여...
지난 번 후배에게 소개 받은 시디 매장에 들려..
각종 게임 시디를 구입 하였다..
대충 적어 보면..
스타,부르드워..15셋트...
레인보우 4장..그 당시 나오는 대부분의 게임을 거의 2장 씩은 전부 구입을 하였다..
물론 일년 내내 한번도 인스톨 조차 하지 않은 게임도 몇 가지 되었다..어쨌거나 처음이니까..각종 쟝르의 게임을 돌려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투자라 생각 하였다..
예전에 어렸을 때를 생각 하면, 각 동네마다..유행 하는 놀이가 다르듯이..피방을 이용하는 형태도 동네마다 특성이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졌다..
각종 게임 시디를 퀵서비스에 실어서 집으로 보내고..
나는 또다시 용산을 헤메었다...
뚜둥..나진 상가를 돌아 다니다가 눈에 뜨이는 것이 있었느니..이름 하여..로지텍 사의 윙맨 포뮬러 포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자동차 핸들과 액셀 브레이크 시스템이 완전히 갖추어진..게임 부속 장비였다..
그 넓고 많은 용산 매장 중에서 유독 그 한집에서만 그 기계가 눈에 뜨였다.
데모 게임을 실행 해 보니..자동차의 핸들을 잡은 듯 무게감이 전달 되어 오는 것이 영낙 없는 자동차 운전 그대로 였다..
"욱..대박이다.." 그 당시 만만찮은 가격이었지만...
걍 달래는 데로 다 주고 구입을 했다...
더불어..로지텍에서 나오는 화상 카메라 까지 한대 구입을 하였다..
앞으로는 분명히 화상 채팅의 시대가 도래 하리라는
선구자적인 생각을 가졌다..
변변한 화상채팅 시대는 아니었지만...
피방을 하기 전에 넷미팅의 화상을 체험 하였기에..
누구든지 먼 나라에 사는 사람들과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에..
캠을 갖추게 되었다..완전 혼자만의 비밀 병기를 얻은듯 마음이 뿌듯 하였다..
"포뮬러 포스가 설치된 자리는 시간당 500원 씩 더 받아야지.." 아마도 저 넘이 설치되는 피방은 우리가 최초이리라...아 뿌듯하다..."
(그러나 착각은 완전 자유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는 별로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하여간 용산을 돌아 나오는 나의 머릿속에는 장미빛 환상과 IT 산업에 뛰어 들었다는 자부심이 가득 하였다..우리 가게를 우리 동네 인터넷 사랑 방으로 만들고 말자..그래..나는 피방을 평생 사업으로 이끌어 가야 겠다..수없이 다짐 하고 여러가지 사업 계획을 머릿속에 그렸다.. 아! 지금도 그날을 생각 하면 나의 가슴은 뛴다....아직도 생생 하기만 한..그날 그 윙맨 포뮬러의 무거운 감촉...F1자동차 레이서가 된 듯한 그 기분, 그 감촉...
화상 채팅 시대를 앞서가는 놀라운 판단력...
그 당시 스캐너를 갖추었던 피방은 그 근처에서는 우리집 밖에는 없었던 것 같다..
칼라프린터,스캐너,리라이터기,카메라,윙맨은 나만의 무기였다..물론 며칠후에는 또 다른 무기를 만날 수 있지만 말이다...
-------------------------그럼 오늘은 피방 이야기는 여기서 끝을 낼까 합니다...너무 길면 지겨워 지거든요...대신에 잠시 이곳 뉴질랜드의 소식을 전할 까 합니다..
이제 이곳은 여름이 되려고 합니다..
혹시라도 뉴질랜드에 오시는 분들은 햇빛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무공해라서 그런가요?
엄청난 태양에 의해 피부가 손상을 입기가 쉽거든요..
저도 작년에 그 햇빛을 무시 하고 다니다가 얼굴을 완전히 벗긴 적이 있었거든요..
지금도 그래서 그런가 얼굴이 뻑뻑한 느낌입니다..
눈 밑으로 기미도 언듯 언듯 보이고요...
근데..기미를 죽이는 크림이 있더군요..
양의 태반으로 만든 태반 크림이 있는데...
물론, 종류가 여러가지 있지만..태반 크림이라는 것이 어느 것이나 전부 기미를 없애주지는 않고요..
저와 제 와이프가 쓰는 것이 있습니다..
고것은 아주 즉효 더군요..태반 크림 장사 같아서 더이상은 말 안하고요... 나중에 혹시 우리 칼럼 회원 여러분들에게는 한개씩 쏠 지도 모르겠습니다...
기미가 심하신 분은 미리 굴비 달아 놓으세요..
필히 기억 했다가..담에 한국 갈 때...꼭 싸가지고 갈께요......아..그리고 변비에 특효약 하나 알려 드릴께요..이런..진짜로 오늘 왜 이러나..완전히 약 장사네..
뉴질랜드에는 3가지의 키위가 있습니다..
그 첫번째가..뉴질랜드의 국조라는 키위새..
날지 못하는 새입니다...대륙에서 벗어난 머나먼 섬나라이기에..천적이 없다 보니 날개가 퇴화 되어서
날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근데..지금 뉴질랜드에서도 키위를 보려면 동물원 같은데 가서도 특수하고도 어둡게 만들어 놓은 곳에 가서 소리를 완전히 죽이고 아주 유심히 찾아 봐야지만 볼 수 있답니다..
저도 여러번 가 보았는데...아무리 봐도 어느게 키위새이고 어느게 나뭇가지 인지 구분이 안가는데..
옆에 어떤 관광객들은 키위 키위하면서 소곤 되더군요
옆에서 하도 그러니까..조금만 돌덩어리가 키위새로 보이긴 하데요...
이 키위라는 넘이 멸종이 된데는 물론 사람들이 일조를 하였겠지만...그 옛날 뉴질랜드로 정착을 하기 위해 온 많은 뉴질랜드 조상님들이..마구마구 자연을 개척하여 목장으로 만들 다 보니..잘 날지도 못하는 넘들이 온전히 남아 났겠습니까?
(흠....가만히 생각 해 보니 젤 커다란 이유 인듯 한데)..이곳에서 키위새가 멸종 된 가장 큰 이유로 꼽는 것은 인간이 아니라 바로 키위새 자신이라는 것입니다..이넘은 평생 알 하나를 낳고 죽는 다고 합니다..더구나 그 알의 크기가 상상을 초월해서 자신의 몸의 반 이상의 크기라고 합니다..
우리 어머니들이 자기 몸의 반이상이 되는 아이를 낳는 다고 생각 해 보십시요..그럼...인간이 멸종 될려나? 하여간에 이런 이유를 키위새가 멸종된 가장 커다란 이유로 삼는 듯 합니다..
다음 두번 째 키위는...
바로 키위라는 열매 입니다..
지금은 우리 나라에서도 재배가 되고 있지요..
참다래라고 부르던가? 제주도 쪽인가? 남해안 쪽인가?
재배 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듯 하네요...
애들 주먹만하게 생겼고..연녹색의 과육에 깨알 보다 작은 검은 씨가 박혀 있는 ..새콤하고 달콤하고..
질리지 않는 키위...
지금은 키위에서 발전 해서 골든 키위라는 골드색의 과육을 지닌 품종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골든 키위..정말 맜있지요..
근데, 바로 이넘 과일 키위가 바로 변비에 특효약이라는 것 아닙니까.....
키위를 한 박스 사다가 옆에 놓고 무자비 하게 마구 질리도록 드시기 바랍니다..
몇년 묵은 변비가 싸-악 사라집니다..
거짓말이라고요?
아마도 제 생각에는 키위 과육에 점점이 박혀 있는 깨알 같은 검은 씨가 위의 소화 작용을 도와서 변비를 치료해주는 것이 아닌 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밑져야 키위값인데...
함 시작 해 보세요..
세번째 키위...
바로 뉴질랜더를 키위라고 부른답니다..
물론, 이나라는 아주 많은 다민족 국가 입니다..
미국에 인디언이 있다면..
뉴질랜드에는 마오리가 있습니다..
이나라에서는 섬사람 같이 생긴 사람들은
전부 마오리라고 그러고..
금발이거나 또는 피부가 하얀 사람들은 키위라고 부릅니다..즉..마오리족 말고, 나머지 뉴질랜더들을 키위라고 부르고 있지요...
새,과일,사람...이 3가지의 키위는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대명사 입니다...
우리나라의 김치,막걸리,고무신 처럼 말입니다...
그럼 이만 저는 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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