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season3

머나먼 곳에서 맞이한 어머님의 임종...11월28일

두리아빠119 2011. 12. 27. 12:14

어머님이 돌아 가셨습니다..

어렵게 유지 하시던..그 갸날픈 호흡..깃털 같이 갸날픈 그 호흡이...

촛불 처럼...흔들리던..그 작은 숨이...영원히 멈추던 그 시간..

머릿속은 적막강산으로 변하고...나의 숨마저 멈출 것 같던 그 아쉬운 순간...

임종의 순간을 영원히 잊을 수는 없을 겁니다.. 


21일 뉴질랜드에 도착 한 후...

어머님과 함께한 짧은 시간들...너무 아쉽기만 합니다....

자식들을 알아 보고...따뜻한 말 한마디 입밖으로 소리내어 말하지 못할 지라도...

마음으로 그 말 다 알아 들었습니다..

좋은 곳으로 가셨을 어머님을 생각 하며...이 글을 씁니다...



영원히 기억 되어 질...그 날 그자리...

임종의 순간들....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지만....사진은 그 시간을 영원히 멈추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