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카메라를 들고, 괜히 이곳 저곳 기웃 거리며 찍어보고 있다. 첨에는 멋적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면역이 되었다. 얼굴에 철판 깔고, 마구 찍어 본다. 전문가들도 수백장 수천장 찍어야 제대로 된 것 몇장 건진다고 하지 않았던가.. 나도 마구 들이 되야지.. 아무리 들이되도 말없는 하늘.. 그리고, 바다.... Image & Photo 2005.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