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는..

바가지 여행이 불만이시라면..고급여행 떠나 보실 까요?

두리아빠119 2006. 9. 21. 20:09

 

지금 글을 쓰려는 중에..뉴스에서 패키지 여행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패키지 여행은 바가지 여행이라는 공식이 설립 된지..

하루 이틀도 아니고..

국민 대부분이 모르는 사람도 없고..

제가 봤을 때는 진부하기 까지 한 소재 입니다.

대부분의 패키지 관광이라는 것이..

원가에도 훨씬 못미치는 관광이다 보니..

그렇게 파행으로 운영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소비자인 자신들이 더 잘 알고 있는 이야기 입니다.

그렇게 잘 알면서도, 싼 상품만을 찾고 있는 자신이 부끄럽지 않으신지요?

이렇게 말씀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팔지 말고, 제가격 다 받고 고품격으로 모집하면 될 것 아니냐...하는 그런분들...

현지에서 제가격 다 받고 투어를 진행 한다면..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아마도 해외여행이 지금 처럼 활성화 되지는 않았겠지요..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뉴질랜드의 실정에 대해서는 제가 조금 압니다.

그러다 보니, 가까운 사람들이 뉴질랜드 여행에 대한 문의도 많이 하고..

패키지 여행이 아닌 자기 가족만이 따로 오붓하게 여행을 즐기고 싶다는 분도 계십니다.

간단히 말해서..

투어 일정을 부탁 하시는 분이 제법 됩니다.

그러면. 저는 그냥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그냥 패키지 여행 가세요..가장 싸고, 가장 많이 볼 수 있거든요..

현지에서 쇼핑센타 가시면, 필요한 것 있으면 몇개 사고, 없으면 안사시면 되잖아요.."

제가 귀찮아서 이렇게 말씀 드리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패키지 상품의 가격으로는 간신히 뉴질랜드 가는 항공권이나 구입할 정도거든요..

대부분 여행 가시는 분들 보면..

가장 싼 가격에 가장 많은 것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그런 상품을 택하게 되지요..

그러다 보니, 각 여행사에서도..마켓팅의 방향이 싼 쪽으로 흐를 수밖에 없는 거겠지요..

그러나, 제가 아무리 구구절절 패키지가 더 싸니 패키지로 편하게 다녀 오세요 하고 말씀 드려도..

그동안 싸구려 패키지 여행의 문제점을  듣고 보아온 것이 있기에..

저한테 특별한 투어를 부탁 하시는 분들이 있으십니다.

"제 가격 다 주고 가실려면..돈이 많이 드실텐데요.." 한번 더 거부 하지만..

그래도 견적 좀 내달라고 사정 사정 하십니다.

대충 5박6일 정도 여행 견적 내드립니다.

항공권 제외 하고...4명 한가족...250 만원 후딱 넘어 갑니다..

항공권 포함 하면...600 만원 넘어 갑니다.1인당 150만원 이상이지요..

사정 사정 하시던 그분...

철퍼덕..쓰러집니다..

어떻게 이렇게 많이 나오냐고 물어 보십니다..

꼼꼼히 일정 포함해서 알려 드립니다..

"4인 가족 5박6일 숙박+식사+입장료+가이드 차량비 입니다" 하고요..

그후..

연락 주신다던 그분은 감감 무소식입니다.

한참후에 만나면 결국에는 패키지로 4인 가족 9박10일 450만원대에 갔다 오셨다고 합니다.

감히, 패키지 가격과 실질적인 제가격 다 주고 가는 투어와 비교를 할 수 없겠지요..

물론, 그 분도 여행 가셔서 쇼핑을 많이 해 오셨습니다.

제가 뽑아 드린 투어금액 600만원과 비교 하더라도..150만원어치 쇼핑을 해도 아까울 게 없다는

이야기지요..더구나 5박6일과 9박 10일의 차이가 있으니...

저한테 투어 요청 하시는 분중에 10프로 정도만..

패키지 여행이 아닌 제가격 다 주고 여행 하십니다.

물론, 패키지 보다는 편안하고, 자유롭고, 고급 여행이 될 수는 있겠지만..

그 가격의 차이는 무시 할 수 없는 요인이 되는 것이지요..

싸게 여행 하는 대신에,

조금 바가지 쓰는 것 같은 쇼핑을 감수 하는 것이 났다고 판단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스스로 선택한 싼 가격의 패키지 여행인데..

어째서  상품을 파는 국내여행사나..그렇게 쇼핑과 옵션을 강요하는 가이드나 현지 여행사를 욕하시는지요?

패키지 여행이 바가지 여행이라 욕하시는 분들...

제게로 오십시요..

제 가격 다 받고 뉴질랜드 여행 보내 드리겠습니다.

쇼핑도 안시키고..옵션도 안시키는 최고 품질의 선량한 가이드분들 바로 연결 해 드리겠습니다.

물론, 저는 무료 봉사입니다..일정 짜드리는 것 쯤이야..

간단히 할 수 있는 일인데...돈 받고 하겠습니까?

알면서 스스로 선택한 패키지 여행이니..

최소한 절반의 책임은 자신이라는 것 명심 하세요..

 ...by 두리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