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따뜻한 봄날..
꽃바람 쐬러 산책 나가서 만났던..아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운명 지어 지는 그런 인간의 삶을 보게 되었습니다...
#1. 기다림..
너에게서 낯선 냄새가 난다..
#2. 첫 만남....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종류?..
"넌..도대체 누구냐?"
#3..들이 대기..
일단, 들이 대 보자..향긋한 냄새...
#4..여자?..남자?
확인 들어 갑니다..킁킁..
#5..에그머니나..
깜짝이야...매너 없는 넘...
숙녀에게 마구 들이 대다니...
#6..탐색..
조금 떨어져서 살펴 보자...
#7...뭔가 이상한 냄새가 난다..
야릇한 체취...
#8..조금 더 멀리..
애틋하게 쳐다 봐도 닿을 수 없는 거리..
너와 나의 사이에는 개줄이 있었다..
#9..어울릴 수 없는 사이..
개줄에 얽매여..닿을 수 없다면..
나는 기다리리라..이자리에서 영원히 기다리리라..
너의 향기와 너의 자태를 심장속에 각인 시킨채..
그렇게 바라만 보리라...
#10..동행.
이렇게 서로 나란히 걸어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세상 어떤 난관도 극복 할 수 있을 텐데..
서로 다른 세상..
서로 다른 주인을 만나..
제각각 엇갈린 삶..
언젠가는 다시 만나..이렇게 어깨 나란히 걸어 갈 수 있었음 좋겠다..
내 다시 태어 난다면...
이런 인연이 아닌..
영원히 해로 하는 부부의 인연이나..
가족의 인연으로 살아 가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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