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전국 어느 곳에서나 화산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 그런 흔적들을..
뉴질랜드에서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지요..구멍 뻥뻥 뚫린 검은색 돌들..
현무암이라고 하던가요...
오늘은 오클랜드 공항 인근에 있는 바로 위에 설명 들인 그런 돌들이 쌓여 있거나 흩어져 있는 stonefields 라는 곳입니다.
그 지역의 역사를 모르니 별 다른 느낌도 없었습니다.
여지껏 다녀 본중에 가장 볼 꺼리 없는 지역입니다..
기대 하셔도 좋습니다..ㅎㅎ
맨 아래 나와 있는 히스토리를 알고, 방문을 한다면 또 다른 꺼리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백지 상태에서는 아무런 볼꺼리 없는 평범한 지역입니다..
바로 사진과 함께 설명 곁들입니다..
#1..
공항 근처에 있는 펫 호텔 입니다..
애완동물 전용 호텔이지요..
전화 번호 기억 했다가 이용 하세요...
#2..
펫 호텔 들어 가는 입구 입니다..
#3.
#4..
#5..
이 곳의 첫인상은 제주도의 돌담입니다..
너무 조용하고, 인적이 끊어져서 출입금지 된 곳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겉에서 사진만 찍고 돌아 가려고 했는데..
마누카우 시티 카운슬에서 관리인이 나와 있더군요....
#6..
그래서 문을 열고 들어 갔습니다..
저 멀리 살짝..제가 타고 온 자동차가 보이네요..
저 곳이 주차장인데..다른 차는 한대도 없었습니다..
마누카우 시의 관리인 차량 한대만 있을 뿐..
뉴질랜드는 어디를 가던지..왜 이렇게 조용한 건지...
#7
그냥 낯익은 풍경..
#8
#9
#10
나무 한그루 없이 썰렁한 언덕..
저 곳이 전부 현무암 덩어리 인가 봅니다...
어째 불모지 같습니다..
#11..
뉴질랜드 나무들은 또 왜 일케 큰거야...
나무들이 잘자라는 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나 봅니다..
#12
바닷가로 걸어 가는 미개발 지역입니다..
보호 구역이기에..개발 할 수 없었던 게지요...
#13..
바닷가와 화산지대를 산책 하는 코스 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문에 자물쇠가 잠겨 있어서 들어 가보지도 못합니다..
다시, 뒤로 후퇴 해서 다른 길로 가야 하나 봅니다..
#14..
그냥 저 건너편 산이나 한번 찍어 볼까?
#15..
산책로를 따라 걷고 싶은 충동을 느끼며..뒤로 물러 납니다..
#16..
지금 당장은 들어 갈 수 없는 지역이지만..
언젠가는 또 다시 저 곳 까지 갈 수 있겠지요...
별로 볼 것은 없습니다..
#17..
파란 하늘..
#!8
아무것도 없는 넓은 풀밭뿐..
#19
#20
뭐지? 벌레 잡는 통인가 본데..무슨 연구 목적에 쓰이는 것인지..
벌써 몇번 째 이런 박스를 봅니다..
#21..
바닷가 산책로가 막히고, 뒤로 돌아 오르는 오름입니다..
제주도에서는 기생화산을 오름이라고 하기도 하지요..
뉴질랜드에는 이런 기생 화산들이 엄청 많은 것 같아요...
#22
현무암들은 어디서 날아 와서 여기에 자리를 잡았을까요?
#23..
용암이 되어 흐르던, 화산석들..
#24..
스톤필드가 무엇인지..궁금해서 와 봤는데..
그냥 이런곳입니다..
아무것도 없고..
관리 안된 넓은 잡초밭에 돌무더기 놓여 있는 곳입니다...
#25
#26..
뭔지 모를 열매가 하나 달려 있네요...
가시가 많은 나무 인 것을 보니, 꽤 맛이 있는 열매 일지도 모르는데...
#27..
엉겅퀴는 여전히 여기도 똑같습니다..
저 꽃을 따다가 말려서 술 담그면 야관문주라고 하던데......
예전에 먹어본 야관문주...
정말 일품이 었습니다....
#28
엉겅퀴 맞긴 맞나요?
#29
#30
누구네 집 정원 같기도 하고...
공원 같기도 하고...
#31
역사적인 보호 구역이라 하더니 이런 콘크리트 벽은 왜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32..
이 지역에서 제일 높은 곳입니다..
올라 가려다가 말았습니다..
#33
자세히 봐도 제주도 돌과 똑같이 생겼지요?
#34
차 한대 없는 주차장..
잔디밭이 곧 주차장입니다...
#35
현무암에 피어나는 한무더기 돌꽃(?)
뉴질랜드에서 가장 평범하고, 가장 볼 것 없었던 곳입니다.
그러나 이 지역에 대한 설명이 아래와 같이 자세히 나와 있는 것으로 봐서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임이 틀림없겠지요.....
누구든지 답글로 히스토리에 대해서 서술 해주심 감사 하겠습니다.. 꾸벅..
Some Place!Significance to Maori |
Some Place! |
"The Otuataua Stonefields are of great significance to Tainui Maori and the descendants of te Wai O Hua who were the first people to settle in the area. Descendants of the inhabitants of the Otuataua Stonefields (Wai O Hua) still live adjacent to the Stonefields at Makaurau Marae. The Otuataua Stonefields are a waahi tapu site and contain Puketaapapa (generally referred to as Pukeiti), the mountain to which Makaurau Marae residents refer when recounting their whakapapa (genealogy)." "At Otuataua there was an extensive settlement [by the 18th Century], which included an expansive and sophisticated gardening system on the Stonefields. In some areas of Otuataua, there were rectangular gardening plots with a radial system of stone boundaries built close to the cone. However, in areas where the ground was uneven, the gardeners used the natural ridges as the basis of walls and added loose stones to them. The gardens also contained earth and stone mounds, which were piled up by gardeners and used as specialised gardening plots with added organic matter to create a warm, moisture retaining microclimate for tropical plants by using the naturally heat absorbing properties of rock..." "Today, some of the direct descendants of Te Wai O Hua reside next to the Otuataua Stonefields at the Makaurau Marae located at Oruarangi Road, Mangere. Makaurau Marae is one of the oldest and most important traditional Marae in the Tamaki area..." "The Otuataua Stonefields are one of two remaining volcanic fields that once covered 8000 hectares in the Tamaki isthmus. These fields were once densely settled and cultivated by Maori. Settlements on these fields were probably the largest and most densely populated in New Zealand. The remnants of these settlements have been almost fully destroyed over the last 150 years by urbanisation and farming..." "The Stonefields are also one of the very few examples of an entire stonefields..." "The Otuataua Stonefields provide one of the few remaining examples of a landscape that provided all the necessary resources for Maori settlement..." (Manukau City Council Otuataua Stonefields Historic Reserve Draft Management Pl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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