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쥔은 정말 여러가지를 해야 하는 슈퍼맨이어야 한다...
일단 카운터에 앉아서 계산하고 하는 간단한 일부터 시작해서......사실은 이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계산원, 청소부,컴A/S요원,파워유저,인터넷및 컴교육 강사,세무신고,서빙,피시방 설비 관리,
거기다가 하나 더붙여서 청소년 선도까지......
심야에 집에 안가고 자꾸 들어오려고 하는애들 달래고 협박해서 집에 보내기....
담배 못피우게 야단 치고 재떨이 뺏기.....
이건 서비스업인지, 정보통신업인지, 오락실 업인지, 학원인지, 서류 대행 해 주는 곳인지.....
정말 헷깔린다...
한번씩 부모들이 자기네 애들 안들어왔다고 찾으러 오면 완전히 죄인취급을 하려고 눈부터 부라리니..
정작 아이들이 못가는 그곳에 가서도 이렇게 할 것인지 궁금하다..
오늘도 그랬다..
우리집 여자 단골 아이..지금은 취업중이라서 주말에나 한번씩 온다..
오늘 몇시부터 왔는지는 모르지만...출근하니까 게임을 하고 있었다..
단골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몇몇 손님들과도 안면이 있고....같이 스타크도 하고 재미 있게 놀다가
다 같이 나갔다..
근데 나가자 마자 그아이의 엄마가 찾아왔다..
그리고는 못 올곳에 온것 마냥 인상을 쓰면서...
"누구랑 나갔는냐? 몇명이 나갔는냐? 같이 나간 애들 전화번호가 어떻게 되냐? 등등"
이건 완전히 범인을 취조 하는 형식 바로 그것이였다..
"제가 그것을 어떻게 압니까? 여기서 나가서 어디로 갔는지..."
이제는 피시방쥔이 되면은 손님들의 사생활 까지 감시해야 되는가 보다...
속터져 죽는줄 알았다..
당연히 애끛은 다른 손님들에게 까지 얼굴을 붉히게 되고 영업을 하는건지 마는건지..
지금도 그생각 뿐이다...
피시방이 유해업소가 아님을 그렇게 강조를 하고 제대로 법지키며 살아갈려는 사람들을 왜 그렇게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지 모르겠다.
피시방은 단란 주점도 아니고 칸칸히 막혀 있는 노래방 비됴방이 아닐 지언데..
왜 그렇게도 부모들은 색안경을 쓰고 쳐다보는지 모르겠다..
아이들을 피시방에서 몰아내면은 결국은 어디로 가겠는지 정말 걱정 스럽다..
그 부모들은 과연 무슨 상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피시방에서 만큼은 남녀가 같이 밤을 새더라도
절대로 아무런 일도 일어날 수 가 없는 곳이다....
청소년들을 비롯 하여 남녀 노소 누구나가 저렴한 요금으로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상의 휴식처를
왜 그렇게 어렵게 만드는지 알 수가 없다..
설비비나 이용할 수 있는 정보는 최고임에도 불구 하고 요금은 최저로 내려간 상태이니....
거기다가 왜 그렇게도 원하는것은 많은지 알 수가 없다..서글픈 현실이다.
두리뭉실하게 살고자 하지만...세상이 나를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
돈도 많이 못벌면서 이렇게 많은 일을 해야만 하다니......나는 일복을 타고난 모양이다..
가정이나 학교에서도 다스리지 못하는 머리 큰 청소년들을 선량한 피시방 쥔들이 어떻게 선도 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나는 자신한다..피시방에서 만큼은 최선을 다할 수 있다고...그러나 피시방을 벗어난 그아이들을 선도 할 자신은 없다.
획실히 보장되지 않은 피시방의 앞날을 생각 하면 나쁜짓을 해서라도 빨리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도 하게 되지만.....
앞으로 우리 피시방이 어느 형태로 발전 되어 나갈 지는 알길이 없다.
힘들기는 하지만 청소년을 선도하는 맨 앞에 서있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가야겠다..
누가 나에게 직함이라도 하나 주었으면....청소년 보호 위원회,,,,누구누구라는 그런 직함..
호..그것 좋은 생각인데...
당장에 완장하나 만들어서 팔뚝에 둘러야 겠다.
사람들은 착각을 한다.
피시방 쥔은 그냥 쥔일 뿐인데,..인간 컴퓨터로 착각을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어떤 식이냐 하면, 워드는 기본이고, 포토샵 같은 그래픽 프로그램도 어느 정도는 다루어야 하고,
html 태그 정도는 당연한거고, 익스플로러나 윈도의 수만 가지 에러를 모르는 것이 없어야 하며,
하드웨어의 각종 에러나 고장도 간단히 고칠 수 있어야 한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자바가 어쩌니 하면서 나에게 물어보기도 한다.
네트워크에 대해서 빠삭 해야 하고 각종 게임에 능해야 하며, 롤플레잉 게임의 경우 레벨도 엄청 높고 아이템도 좋은것을 많이 갖추고 있어야 한다.
스포츠 게임, 액션 게임 , 전략게임, 어드벤처 게임, 슈팅게임,턴방식이니 실시간이니..
이세상 모든 게임 모르는 것이 없어야 하면, 수없이 생겨나는 사이트의 주소를 알아야 하고,
셀 수 없이 많은 모든 온라인 게임에 아이디도 있어야 하고, 당연히 피시방에서 정액으로 가입하고 있어야 하는 줄 안다.
한번에 서너가지 일을 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도 자꾸만 불러된다.
"잠시만 기다리세요..여기 계산 좀 하고 봐 드릴께요"
한사람 계산하고 잔돈 주고 받기도 전에 뒤따라서 나온사람은 얼마냐고 자꾸만 재촉한다.
"여기 계산 끝나면 계산 해 드릴께요"
글을 쓰자니 끝이 없다.
하여간에 이렇게 엄청난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 이다.
이 많은중에 단 한가지만 잘해도 밥먹고 사는 세상인데, 즉, 전문가 이야기다.
그래픽, 웹마스터, 네트웤 전문가, 워드전문가, 프로그래머, 컴 A/S, 프로 게이머, 서빙, 계산원등등.. 어정쩡하게 이것 저것 다 할려니까 가랭이 찢어지게 생겼다.
그러나 가랭이가 찢어지더라도 좋은 점은 있다.
이것 저것 하다 보니 산만하기는 하지만 싫증은 나지 않는다. 비록 시간에 메어 살아서 가게와 집근처에서 먼곳에 가보지는 못하지만 일에서만큼은 싫증이 날 시간이 없다.
따분 할리도 없고, 하루 열두시간 근무도 짧아서 좋아하는 게임을 할 시간도 없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마냥 바쁠뿐이다.
손님이 있던 없던 바쁠 뿐이다.
무지하게 바쁠 뿐이다...실속도 없으면서...ㅠㅠ
일단 카운터에 앉아서 계산하고 하는 간단한 일부터 시작해서......사실은 이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계산원, 청소부,컴A/S요원,파워유저,인터넷및 컴교육 강사,세무신고,서빙,피시방 설비 관리,
거기다가 하나 더붙여서 청소년 선도까지......
심야에 집에 안가고 자꾸 들어오려고 하는애들 달래고 협박해서 집에 보내기....
담배 못피우게 야단 치고 재떨이 뺏기.....
이건 서비스업인지, 정보통신업인지, 오락실 업인지, 학원인지, 서류 대행 해 주는 곳인지.....
정말 헷깔린다...
한번씩 부모들이 자기네 애들 안들어왔다고 찾으러 오면 완전히 죄인취급을 하려고 눈부터 부라리니..
정작 아이들이 못가는 그곳에 가서도 이렇게 할 것인지 궁금하다..
오늘도 그랬다..
우리집 여자 단골 아이..지금은 취업중이라서 주말에나 한번씩 온다..
오늘 몇시부터 왔는지는 모르지만...출근하니까 게임을 하고 있었다..
단골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몇몇 손님들과도 안면이 있고....같이 스타크도 하고 재미 있게 놀다가
다 같이 나갔다..
근데 나가자 마자 그아이의 엄마가 찾아왔다..
그리고는 못 올곳에 온것 마냥 인상을 쓰면서...
"누구랑 나갔는냐? 몇명이 나갔는냐? 같이 나간 애들 전화번호가 어떻게 되냐? 등등"
이건 완전히 범인을 취조 하는 형식 바로 그것이였다..
"제가 그것을 어떻게 압니까? 여기서 나가서 어디로 갔는지..."
이제는 피시방쥔이 되면은 손님들의 사생활 까지 감시해야 되는가 보다...
속터져 죽는줄 알았다..
당연히 애끛은 다른 손님들에게 까지 얼굴을 붉히게 되고 영업을 하는건지 마는건지..
지금도 그생각 뿐이다...
피시방이 유해업소가 아님을 그렇게 강조를 하고 제대로 법지키며 살아갈려는 사람들을 왜 그렇게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지 모르겠다.
피시방은 단란 주점도 아니고 칸칸히 막혀 있는 노래방 비됴방이 아닐 지언데..
왜 그렇게도 부모들은 색안경을 쓰고 쳐다보는지 모르겠다..
아이들을 피시방에서 몰아내면은 결국은 어디로 가겠는지 정말 걱정 스럽다..
그 부모들은 과연 무슨 상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피시방에서 만큼은 남녀가 같이 밤을 새더라도
절대로 아무런 일도 일어날 수 가 없는 곳이다....
청소년들을 비롯 하여 남녀 노소 누구나가 저렴한 요금으로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상의 휴식처를
왜 그렇게 어렵게 만드는지 알 수가 없다..
설비비나 이용할 수 있는 정보는 최고임에도 불구 하고 요금은 최저로 내려간 상태이니....
거기다가 왜 그렇게도 원하는것은 많은지 알 수가 없다..서글픈 현실이다.
두리뭉실하게 살고자 하지만...세상이 나를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
돈도 많이 못벌면서 이렇게 많은 일을 해야만 하다니......나는 일복을 타고난 모양이다..
가정이나 학교에서도 다스리지 못하는 머리 큰 청소년들을 선량한 피시방 쥔들이 어떻게 선도 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나는 자신한다..피시방에서 만큼은 최선을 다할 수 있다고...그러나 피시방을 벗어난 그아이들을 선도 할 자신은 없다.
획실히 보장되지 않은 피시방의 앞날을 생각 하면 나쁜짓을 해서라도 빨리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도 하게 되지만.....
앞으로 우리 피시방이 어느 형태로 발전 되어 나갈 지는 알길이 없다.
힘들기는 하지만 청소년을 선도하는 맨 앞에 서있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가야겠다..
누가 나에게 직함이라도 하나 주었으면....청소년 보호 위원회,,,,누구누구라는 그런 직함..
호..그것 좋은 생각인데...
당장에 완장하나 만들어서 팔뚝에 둘러야 겠다.
사람들은 착각을 한다.
피시방 쥔은 그냥 쥔일 뿐인데,..인간 컴퓨터로 착각을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어떤 식이냐 하면, 워드는 기본이고, 포토샵 같은 그래픽 프로그램도 어느 정도는 다루어야 하고,
html 태그 정도는 당연한거고, 익스플로러나 윈도의 수만 가지 에러를 모르는 것이 없어야 하며,
하드웨어의 각종 에러나 고장도 간단히 고칠 수 있어야 한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자바가 어쩌니 하면서 나에게 물어보기도 한다.
네트워크에 대해서 빠삭 해야 하고 각종 게임에 능해야 하며, 롤플레잉 게임의 경우 레벨도 엄청 높고 아이템도 좋은것을 많이 갖추고 있어야 한다.
스포츠 게임, 액션 게임 , 전략게임, 어드벤처 게임, 슈팅게임,턴방식이니 실시간이니..
이세상 모든 게임 모르는 것이 없어야 하면, 수없이 생겨나는 사이트의 주소를 알아야 하고,
셀 수 없이 많은 모든 온라인 게임에 아이디도 있어야 하고, 당연히 피시방에서 정액으로 가입하고 있어야 하는 줄 안다.
한번에 서너가지 일을 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도 자꾸만 불러된다.
"잠시만 기다리세요..여기 계산 좀 하고 봐 드릴께요"
한사람 계산하고 잔돈 주고 받기도 전에 뒤따라서 나온사람은 얼마냐고 자꾸만 재촉한다.
"여기 계산 끝나면 계산 해 드릴께요"
글을 쓰자니 끝이 없다.
하여간에 이렇게 엄청난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 이다.
이 많은중에 단 한가지만 잘해도 밥먹고 사는 세상인데, 즉, 전문가 이야기다.
그래픽, 웹마스터, 네트웤 전문가, 워드전문가, 프로그래머, 컴 A/S, 프로 게이머, 서빙, 계산원등등.. 어정쩡하게 이것 저것 다 할려니까 가랭이 찢어지게 생겼다.
그러나 가랭이가 찢어지더라도 좋은 점은 있다.
이것 저것 하다 보니 산만하기는 하지만 싫증은 나지 않는다. 비록 시간에 메어 살아서 가게와 집근처에서 먼곳에 가보지는 못하지만 일에서만큼은 싫증이 날 시간이 없다.
따분 할리도 없고, 하루 열두시간 근무도 짧아서 좋아하는 게임을 할 시간도 없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마냥 바쁠뿐이다.
손님이 있던 없던 바쁠 뿐이다.
무지하게 바쁠 뿐이다...실속도 없으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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