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는..

뉴질랜드의 개들..개들의 천국..1편

두리아빠119 2006. 3. 30. 10:59

#1..SPCA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 건물

동물 학대 방지 협회...쯤으로 해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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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는 개의 천국입니다..

먹던 밥을 주거나..개 집 없이 기르거나, 목에 인식표를 부착하지 않으면..큰일 납니다..

인식표에는 견명과 집주소, 전화 번호 등이 적혀 있어서..

혹시라도 개가 집을 나와서 돌아 다니더라도 주인이 누구 인지 금방 알 수 있지요..

이 나라에서는 개는 곧 가족입니다.

그러나, 공공 장소 같은 곳에서는 견의 관리 또한 철저 해서, 견이 출입을 못하는 해변도 있고, 공원도 존재 하지만, 대부분의 공원과 바닷가에는 견의 변을 치울 수 있는 비닐 백이 항상 준비 되어 있어서 누구나 개와 함께 산책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 놓았습니다.

그렇게 법으로 규제를 하고, 사람들의 의식이 있다고 해도, 어디가나 모든 사람들이 법과 규제를 잘 따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도심 한복판이나 커다란 공원에서는 견의 목줄을 한 채로 산책을 하고, 길에서 견의 변을 찾아 보기 힘들지만..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거나, 주택가 한적한 곳에 가면..

잔디 밭에는 견의 변이 나뒹굴고..목줄 없이..또는, 인식표 없이 떠도는 개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개를 데리고 산책을 하다가 목줄 없이 떠돌아 다니는 개를 만나게 되면..

종종 불안해 지고는 합니다..

실제로도 산책시 만난 몇몇의 개들은 공격적으로 달려 오기도 하였지만, 우리집 럭키가 워낙 한 덩치 하니까..바로 덤벼 들지는 못하더군요...

그 때, 주인인 제가 같이 합세 하여 힘을 실어 주면 상대방 개는 짖으면서 꼬리 말고 달아나기 바쁘지요..그러나, 언젠가는 열린 문틈으로 나갔던 럭키가 가슴 부분에 심하게 상처를 입고 돌아 온 적도 있다고 합니다. 그 당시의 상처가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을 보면 꽤 커다란 싸움이 었던 것 같습니다....

나머지 이야기는 사진을 보면서..

또는 다음편에 계속 이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스크롤이 길지만...두편에 나누기 위한 방편입니다....

 

 

#2 목줄은 매어져 있지만..사나운 개의 일종입니다..

#3..

사진속에 가장 많이 등장하게 될 우리집 럭키 입니다..

나이는 불명..몇년전에 SPCA 입양 프로그램에 의해 부모님이 입양해 오신 숫넘입니다..

중성화 수술을 해서 앉아서 오줌 누는 아이 입니다..ㅎㅎ

지금은 가끔씩 한쪽 다리를 들고 눟기도 하더군요..

#4..

공원 옆에 잔디 밭을 뛰어 가는 테리어 종이라 생각 됩니다..

최대 10배 광학줌으로 땡겨서 찍었는데도..저렇게 작게 나왔습니다..

잔디 밭이 얼마나 넓은지 짐작 하시겠지요..

 

#5..

위의 사진속의 하얀 개을 쫓아 가는 검정색 개입니다.. 

#6..

정말 한적한 바닷가 공원에서 만난 개입니다..

뉴질랜드에서는 무슨 견종인지는 중요 하지 않습니다..

목줄도 없고...털이 너무 지저분 해서 유기견인지 알았습니다..

저 나무 뒤에 주인이 있더군요..

10년 정도 된 개라고 합니다...

#7..

위에 나온 개와 주인이 같습니다..

이 아이도 목줄은 없습니다..이나라에서는 완전한 불법일 텐데...

15살이랍니다...

 

#8..

두 마리가 가족이랍니다..

주인이 공을 던져 주면, 둘이서 번갈아서 바다로 뛰어 들어서 공을 물어 옵니다..

바닷물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개들을 보니..

부럽습니다..나중에 또 많이 나옵니다..

물 묻은 몸을 털어서 렌즈에 바닷물이 튀어서 오른 쪽 이 뿌옇습니다..ㅠㅠ

 

#9..

1월 1일 해맞이 갔다가 만난 낚시하러 보트를 타고 떠나는 팔자 좋은 개..

 

 

#10..

헤엄도 잘칩니다..

더구나 헤엄 치면서 물을 엄청 먹어 됩니다..

바닷물과 민물이 섞이는 곳이라서 염분의 농도가 적어서 그런가...

정말 물을 많이 먹더군요..

#11

#12..

같은 바닷가 입니다..

팔자 좋은 넘...

#13..

많이 잡아 와라..홧-팅

 

#14..

오클랜드 시내에서 만난..치와와..

 

#15..

강아지를 찍으려고 했는데..

#16..

#17...

럭키와 함께 산책 중입니다......

#18..

 

#19...

오클랜드 북쪽..타카푸나 근처의 어린이 병동에서 만난..스패니얼 계통의 개 입니다...

#20..

#21

 

#22..

#23..

동네 산책하다 만난..핏불 입니다..

럭키와 나를 만나자 마자 눈빛이 변합니다..

 

#24..

주인에게는 절대 복종..

4살 짜리 쥔집 아들이 발로 걷어차니..바로 꼬리를 내립니다...

#25..

그자리에 바로 주저 앉아서 기회를 노립니다..

#26..

이제 막 울부짖으려는 중입니다.." 한번 붙어 보자는데..."

#27..

럭키는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28...

 

#29..

뒷마당은 럭키에게는 금기의 장소입니다..

동네 고양이들이 놀러 오고, 새들이 밥을 먹으러 오는 장소이기 때문에 럭키에게는 금지된 곳입니다..뒷마당에 데려 오니 저리 좋은지..막 뒹굴고 난리가 아닙니다..

#30..

 

#31..

아--웅...

 

#32

 

#33.

#34

#35..

도로에서 만나는 이 아이들...

늙은 노파와 함께 하는 정다운 친구....

#36..

커다란 돼지뼈를 주자..땅을 파고 묻다가 딱 걸렸습니다...

#37...

공원 산책중..여기가 어디더라?..표지판을 보니..원츄리 힐 올라 가는 곳이군요..

 

#38..엄청난 집중력..공을 향한 집중력...

물이라도 좋다..불이라도 좋다....

#39..

주인과 개는 닮은 꼴..

 

#40..

거센 파도를 뚫고 공을 물고 오는 집중력과 충성심입니다..

 

#41

치와와 매니아 입니다....

#42

꽤많은 비가 내리는 날이었는데도..산책을 걸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43..

지역행사가 있던 바닷가 입니다..

이 바닷가는 출입 금지였을텐데.....

그나 저나..저 앞에 무엇이 있길래....

#44..

웨스턴 스프링스에서 만났던..도그 핸들러 입니다..

#45..

산책중...

#46..멋있는..순둥이..

 

#47

카메라 쳐다 보라고...

 

#48..

두마리 동네 개들의 처절한 전투,,,

#49..

럭키야...아빠가 하는 말 오해 하지 말고 들어...

너..곧휴 좀 가리면 안되겠니?..

 

#50..수색 정찰...

럭키와 즐겨 찾는 동네 하천입니다..

저 안에 뱀장어 산다....ㅋㅋㅋ

일정한 간격을 두고..약 7-8 미터 마다 한마리 씩 살고 있습니다..

저기서 잡은 5킬로 짜리 뱀장어는 다음에 공개 하겠습니다...

#51..발견..기습..

#52..놓침..허망함..

#53..미련..아쉬움..

#54..좌절....

#55. 

재 도전....

 

#56..

50 미터를 달려와 마주친 목줄 없는 개...

인상이 한 몫 합니다..

#57..

대문안에서...

#58..래트리버도 있었군..

 

#59...

쿼터 바이크를 탄 주인과 달리기 경주 중...

 

#60...

에라..내가 꼴찌네...

#61

서로 만져 달라 달려 오는 개들입니다..

둘이서..아주 서로 질투가 심한 아이들입니다..

#52..

#63..

꼬마야..너는 빠져라...

#64..

그래도..내가 한 이름 하는 개인데..

여기서는 찬밥이군...

뉴질랜드에서 만나는 개들은 대체로 견종을 알 수 없는 믹스견들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덩치도 제법 하는 대형견들...

그 들 모두가 같이 먹고 자고 생활 하는 가족의 일부 입니다..

더 함도 덜함도  없이..그냥 그대로 살아 갑니다.....

 

나중에 다시 2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