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부) 고양시꽃들의 향연..꽃 뽑아 가지 마세요..1

두리아빠119 2007. 6. 21. 21:59

한번에 사진을 다 올리니 너무 로딩 속도가 길어져서..

다시 3부로 나누었습니다..

그래도 사진이 너무 많았나 봐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1동....

일산 신도시와  자유로를 사이에 두고 수많은 공장과 물류 창고가 있는 곳입니다.

일산 신도시 하면 획일적으로 만들어진 아파트를 더올리게 되겠지만,  이 곳은 한마디로 말해서

자유 분방 한 곳입니다.

웬만한 네비게이션으로는 목적하는 창고나 회사를 찾아가기 힘들 정도로, 조금은 덜 정비된 자유로움이 있는 곳이라고나 할까요...

무질서 속에 질서가 있는 곳..

정비되지 않은 가로수와..항상 점멸등으로 깜빡이는 신호등...

연결 되지 않는 횡단 보도..

도시와 농촌과 공단이 마구 마구 어우러진곳..

하루 유동인구도 엄청나고, 움직이는 물류차량도 엄청난 곳입니다..

고양시 전체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느껴지는 곳입니다..

즉, 삶의 여유로움과 몸과 마음의 휴식을 찾을 수 없는..

생존을 향한 경쟁이 치열 한곳..

이 곳에..

하루 종일 먼지와 매연과 소음이 그치지 않는 곳에..

너무나도 아름다운 정원이 있다면...

일년내내 항상 꽃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믿어질까요?

더구나,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고..

시청이나 구청에서..또는 동사무소에서 관리 하는 곳도 아닙니다..

그저 오가는 사람들 보기 좋으라고 가꾸어지는 곳입니다..

내게 몇평의 자투리 땅이 있다면 무엇을 심게될까요?

고추? 상추? 방울 토마토..

지난 몇개월..물론 벌써 여름장마가 시작 되었으니..

부족하나마, 이 곳 길거리 정원의 사계절을 맛볼 수 있게 되었네요...

늦가을 부터 시작 해서..겨울을 지나..

봄..그리고 초여름..

이 곳에서는 항상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가을 사진 부터 시작 입니다..

사진 설명은 많이 필요 없을 듯 합니다..

그냥 느끼면 되는 거지요..

 

가을..autumn

#1 하트 모양을 이룬 하트 단풍 나무..

 

#2 

 

#3.

탐스러운 박...

 

#4.

 

 #5

 

#6

 

#7

 

#8

 

#9

 

#10

 

#11

 

#12

사진을 찍었을 때는 꽤 늦은 가을 이었는데도..

아직 꿀벌들이 작업을 하고 있네요..

 

#13

 

#14

 

#15

 

#16

겨울을 나기 위한 마지막 안간힘을 쓰는 꿀벌들..

 

#17

 

#18

꽈리 입니다..

 

#19

맨드라미

 

#20

 

#21 

 

#22

 

#23

 장미는 여름의 여왕인줄 알았는데..

가끔씩 계절을 잊은 꽃들이 있더군요..

 

겨울--Winter

 완전한 겨울로 접어 들었습니다..

12월 중순 경인데도..국화 꽃이 버티고 있습니다..

 

#1

 

#2

 

#3

 

#4

이제는 버틸 수 없는 국화 송이..

 

#5

지난 가을의 흔적들...

 

#6

눈이 아주 많이 내린 날...

 

#7

무궁화 묘목..기나 긴 겨울을 버티고...

푸른 싹이 돋아 나렴..

 

 

 #8..

겨울의 흔적들..

 

#9

눈 밭의 무궁화 묘목

 

#10

한 겨울 그 추운 계절 속에도 푸르름이 남아 있습니다..

 

#11

그저 황량하기만 한 자투리 땅..

 

#12

오가는 사람도 별로 없느 황량하고 을씨년 스러운 그런 길입니다..

 

#13..

이런 땅이 봄이 되면 과연 얼마나 변신을 할까요?

 

#14

 

#15

겨울은 길기만 하여라..

 

#16

3월에 내리는 눈..

 

#17

그 겨울 속에도 남아 있던 꽃...

 

#18

 

#19

 

#20

 

#21

 

#22

 

#23

 

 2부로 넘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