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3부) 고양시--꽃들의 향연

두리아빠119 2007. 6. 22. 20:57

내용에 대한 설명은 1부와 2부를 읽어 보세요..

 

여름--summer

드디어 확실한 여름입니다..

장마가 시작되기 직전..

찌는 듯한 불볕더위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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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는 사시사철..수없이 많은 종류의 꽃들이 피어나기를 반복 하고 있습니다.

한종류의 꽃들이 지고 나면, 또다른 종류가 피어나고..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새로운 꽃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어느 개인의 숨은 노력이 있는 것입니다..

틈 만 나면 잡초를 뽑고, 꽃을 옮겨 심는..

보이지 않는 그런 노력..

이런 곳..

자꾸 퍼져 나가야 하지 않겠는지요?

꽃은 보라고 있는 것...

올봄과 여름에..

수많은 꽃들이 뽑혀 나갔습니다..

지나 다니는 사람들에 의해..

순전히 그 사람들의 이기심에 의해...

꽃을 뽑아 갑니다..

꽃을 심던 사람은 한 순간 무력감과 허탈함과 배신감 까지 느끼고 있습니다.

꽃을 뽑아 가지 말고..

씨앗을 받아 가세요..

꽃이 아름 답다고..

공들여 키워 놓은 꽃을 뽑아 가서야 되겠는지요..

씨앗을 받아서..

그렇게 그렇게 공들여서 내년을 기약 하시기 바랍니다..

내년에는 부디, 많은 분들이 씨앗을 받아다가..

동네 방네 자투리 땅마다..

이름 모를 꽃들로 도배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