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동차 운전 습관에 대해서 딱 세가지만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제 이야기가 다 맞는 말이 아닐 수도 있지만..
살아가면서..좀 고쳤으면 좋겠다고 하는 이야기 입니다..
첫번째..
30분 일찍 켜고..30분 늦게 끄기..
생활화 해야 합니다..
무슨 이야기 일까요?
자동차 전조등 이야기 입니다..
전조등의 역활 중에 하나가..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것입니다..
조금 이른 저녁이나..해가 뜨기 직전에 보면 종종..
전조등을 끄거나..또는 미등만을 켠채 운행을 하는 차량들이 있습니다..
돌발상황이나..또는 좌우회전을 위해 차선을 변경 하는 순간..
백밀러나 눈에 보이지 않던 차량들이 어느새 옆에 다가와 있거나..바로 뒤에 붙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조등을 켰더라면..좀 더 주의를 기울 일 수 있었는데..
..
혹자는 전조등을 끄면 기름값이 절약 되는 줄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물론, 어느 정도 미세하게 절약이 될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엔진을 돌리기 위해 발생된 전기는 남아 돌 수 밖에 없게 되어 있습니다.
남은 전기는 일정부분 배터리에 다시 저장이 되고..
또 남는 부분은 열 이라는 에너지로 변환 되서..여기 저기 겨울철에는 히터도 돌아 가고..
엔진 룸도 뜨거워지는 식으로 해서 자연으로 돌아 가고 말겠지요..
그렇게 자연으로 돌아가고 말 전기 에너지를..
여러분들의 안전에 도움을 주는 전조등을 켜는데 사용 하라는 것인데....
왜 그렇게 전조등의 불을 밝히지 않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오늘 처럼 찌푸린 날씨..
해가 떠도 떴는지 모르는 잔뜩 흐리고..이슬비가 내리는 날은
대낮이라도 전조등을 켜 주셔야 합니다..
불을 밝히지 않더라도 주행 하는데는 지장이 없지만...
앞에..혹은 뒤에..옆에 운전 하는 다른 차량들에게..내가 여기 있다는 것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혹시라도 에너지 효율이 100프로인 차량이 있어서..전조등을 끄면 기름값이 절약이 된다고 할 지라도..
단 한번의 사고로 일년 절약 한 것이 무의미 하게 되는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인 중에..
운전 오래 한 친구 녀석들중..상당수가..해가 지고도 오랫동안 전조등을 켜지 않는 녀석도 있습니다..
'왜 전조등을 켜지 않니?"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어..가로등이 밝아서 전조등을 켜지 않아도 달리는데 지장 없거든..."
"..??"
물론, 밤새 달려도 전조등 안키고 다녀도 될 만큼 밝은 도로도 많이 있습니다...
전조등을 켜지 않으면 다른 차량들은 깜짝 깜짝 놀라기도 하고..
순간 사고로도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아무리 설명을 해도..
뭔 넘의 습관이 그렇게 들었는지...
전조등 켜라 하면 잔소리로 알아 듣습니다..
제발 남들을 위해서..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전조등의 스위치를 돌려 주세요..
남들 보다 먼저 키고..남들 보다 늦게까지...
비가 오거나 눈이 오고..안개가 낀 날에는 대낮에도 전조등을 켜 주세요.....
사실..오늘 아침에 시껍 했거든요....
차선 변경 하는데..안보이던 화물차가 바로 옆차선 뒤에 붙어 있더군요.....
제 차량이 좀 저속 차량이다 보니..사고 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한번씩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보니..20대 중에 한대 는 전조등을 켜지 않았고..
또 20대중에 한대는 미등까지만 켜고 운행을 하더군요..
전조등 켜지 않아서 살림살이 좀 나아 지셨습니까?
그렇다면 마음대로 하세요..
두번째
출발하기전에 점검 하자..
운전만 하면...
운전석에 앉기만 하면..
얼마나 주의 산만 한지.......
시동 걸고..출발 하기전에 하면 될 것을..
어느 운전 경력 많은 지인 이야기 입니다..
운전석에 앉습니다-시동 겁니다->일단 출발 합니다-주행 하기 시작 하면서..
안전 벨트 맵니다(안전벨트는 안 맬때도 있어요)
-네비게이션 켭니다-주소 입력 합니다-담배 한대 입에 입에 뭅니다-
빽밀러 조정 합니다..
전화오면 전화 받습니다..
옆에 탄 사람과 하다 만 이야기 합니다..
차선 변경 양보 해 준 차에게 비상 깜빡이로 인사 합니다.
@@@@@
뭐..대부분 다 출발 하기전에 할 수 있는 일들을....
꼭..시동 걸고..출발 해서..주행 하면서 산만하게 저 많은 일들을 동시 다발 적으로 처리 합니다.
좀 집중해서 운전 하라고..
몇 번이고 이야기 해도..
다 소용 없습니다..조수석에 앉아서 보면..
깜짝 깜짝 놀랍니다..
자기 딴에는 운전 잘 한다는 것을 보여 주려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옆에서 보니 차선을 살짝 넘나 들기도 하고..
앞 차량 꼬리에 바짝 들이 밀기도 하고..
뭐..급작스런 사고 나서 죽는 거야 운명이거니 하겠지만...
이건 뭐...충분히 고칠 수 있는 습관인데도......
왜 그렇게 급하게 시동부터 걸고..
출발 부터 하고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급하게 출발해서...남들 보다 먼저 가고 싶으신가요?
그럼..그렇게 계속 하세요..
세번째
브레이크 한번 더 밟기
운전을 하다 보면..
신호를 인지하지 않고 딴생각 하다 보면
갑자기 신호가 바뀌어서
급하게 급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 순간 이 있습니다..
이때..
급브레이크를 밟았던 발을 살짝 풀었다가
다시 브레이크를 밟아 주면..
관성에 의해서
차량은 아주 미세하게 몇 cm 정도 전진을 하게 됩니다..
그 전진 거리는 10cm 만 되어도 됩니다..
그렇게 만 해도..
상당수..뒤에 따라 오던 차량의 추돌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또는 후방 추돌을 당하더라도..
그 충격이 조금은 감소 될 수 있을 겁니다..
더구나..급브레이크에 의한 급 쏠림 현상시 받을 수 있는 충격을 조금은 줄일 수 있습니다.
뭐..어차피..후방 추돌은 뒤에 따라 오던 차량의 안전거리 미확보니까..
내 책임 아니시라고요?
차량 사고는 가해자 이거나 피해자 이거나
시간적 금전적..
서로간에 모두 손해 일 수 밖에는 없습니다..
발 한번 떼었다가 밟으면 되는 것을..
내 책임 아니라고 그냥 밟고 버티시겠다고요....
내가 뒤에서 밟을 날도 있는 겁니다...
물론, 세번째 상황은 앞에 서 있는 차량이나 장애물이 없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따라 붙습니다.
제 글의 내용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제가 느끼는 내용들 일 뿐입니다.
옳다고 생각 하시는 데로 하시면 될 뿐입니다..
운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 한 것은
안전 입니다...
다른 사람도 배려 해 가며..안전 운전 합시다..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 하반기 대통령을 소재로 한 드라마 봇물 (0) | 2010.02.22 |
---|---|
언어의 진화(인터넷 언어 따라 잡기) (0) | 2009.12.29 |
충격..키보드가 이렇게 더러웠다니.. (0) | 2009.11.25 |
부친상으로 인하여 뉴질랜드 방문 중입니다.. (0) | 2009.04.25 |
제주도 일탈여행 #5 제주도 경마공원 (0) | 2009.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