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피어 , #헤이스팅스 ... #혹스만베이...
달리고 달려...무려 9시간 만에 #네이피어 입구에 도착 합니다...
뭐,,오랫만에 만나는 바다에 일행 모두 흥분 모드...
정말 바다색..곱다..경이롭다..경탄이 절로 나옵니다.
새벽에 차안에서 식빵 몇개 먹었을 뿐인데...배 고픈 것은 다 잊고..바다로 뛰어들기 바쁩니다.
2박3일 투어 첫날...벌써 많은 추억꺼리 양산 중...
#해밀톤가든 에서 x 밟고 차 매트에 묻혀서 차안에 온통 x냄새.
매트를 세탁 할 떄 까지...오랜 시간 고통..
오후 3시, 때늦은 점심식사를 길거리 잔디밭에서 #피시앤칩 으로 걸신들린듯 먹어 치우고..
#네이피어 근처 바닷가에서 구입한지 얼마 안된..약정 23개월이나 남은 폰을
바닷물에 적셔서 작동불능 상태로 만들고....
방 구한다고 #헤스팅스 시내를 이 잡듯 돌아 다니다가 간신히 #홀리데이파크 에서 저렴한 방 구해서
환호성을 질렀으나...부대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는 희안한 경험...
남자 샤워실은 3분에 1불이라고 쓰여 있어서 부지런히 샤워를 하고 나왔더니..
아직도 2분이 남아있던 놀라운 사실(역시 군경력이 도움이 되네요 ㅎㄷㄷ...)
사실은 1불에 4분..2분만에 비누칠 하고 샤워 까지 마쳤다는 사실..
자..그 모든 것은 훗날 값진 추억이 되겠지요..
오늘은 스크롤 압박에 주의 바랍니다..원래 2번에 나누어 포스팅 하려다가..
한번에 하는 것이라서 사진이 많습니다..
또 떠나자..!
중단 없는 전진...오랫만에 맛보는 빡세고..거친 여행..
여자 조카나 나이 드신 누나가 없었더라면..더 험한 여행을 했을 수도 있겠다..
몇몇 백패커를 둘러 보다가 기겁을 하고 뛰어나오던 어린 조카 모습에 그냥 포기 하고 말았지만..
사실 백패커에서 오랜 여행으로 퀴퀴한 냄새나던 외국인 친구들과 맥주 한병 나누어 마시면서 허심탄회
하게 즐기는 것도 여행의 또 다른 묘미인데...나 홀로 여행이라면 그렇게 하고도 남았을 텐데...ㅎㅎ
여행중 발견한 아들녀석의 재능...
오! 영어를 정말 잘 알아 듣는다...어릴때 1년 6개월 정도 조기유학 했을 뿐인데....
그 후, 십년 만에 영어권 국가에 재입성 했는데...신기할 따름이다..
격식에 맞추어서 영어를 하려니..말하는 것은 아직 자신이 없는 듯...
그러나 본인의 전투형 생활영어를 옆에서 겪고 나니..
살아남는데 있어서...문법이나 격식은 개나 줘 버리라는 진리를 터득 한듯...ㅎㅎㅎㅎㅎㅎ
무튼, 좋은 발견이다.."영어,외국인,외국...더 이상의 환상은 없다..."
마구 부딪히고 그리고 생각 하라...
자! 출발...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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