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여행...다시 하지 말자..추천도 하지말자..ㅎㅎㅎㅎ
60시간에서 잠자고..먹고..사진 찍는 시간 빼면..
무조건 운전만 했다..무모한 도전...
뉴질랜드의 시골길은 직선 도로가 아니다. 꾸불꾸불하고 우리나라에 비해서 좁은 도로이다..
이런 곳을 100킬로의 속도로 계속 달려야 한다..
잠시라도 속도를 늦추게 되면 뒤에 와서 붙는 차들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길가에 뒷차를 위해 비켜줄 공간도 별로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우리나라와 정반대인 통행법..좌측통행..우측핸들...깜빡이를 넣었는데..와이퍼가 움직인다..
뉴질랜드 운전 경력 10년 이지만..
한국에서 운전을 하다 이 곳에서 하게 되면 또 다시 적응되는 시간이 필요하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 가지..
설상가상...장거리 운전을 하게 되면..
아무리 긴장을 해도..필수적으로 잠이 따른다..
때문에..옆자리..조수석에는 이정표나 지도를 잘 보고...운전자를 배려 해 줄 수 있는 노련한 사람이
앉아야 한다...
각설 하고..
뉴질랜드 여행 하면 타우포 호수가 빠질 수 없고,,,타우포 하면 번지 점프가 빠질 수 없다...
#타우포-번지점프 ...그 동안 수능 시험을 치루느라 스트레스가 엄청 쌓였을 아들을 위해 추가된 목적지..
외줄에 발을 묶고..47미터의 절벽아래 시퍼런 강물로 뛰어드는 자유낙하를 경험 하고 나면...
스트레스가 멀리 달아 날지도 모르겠다...
이번 여행에서 타우포는 오로지 번지점프 만을 위한 목적지 였다...
만약에 번지점프를 안했다면 여행 일정이 조금은 틀려졌을 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오클랜드-타우랑가-태푸키-깁스본-네이피어가 되었을 것이다.....
여행 일정은 조금 바뀌었지만..대신에 수능시험생의 스트레스가 멀리 날아 갔다면 목표 달성이다....
'뉴질랜드season3' 카테고리의 다른 글
4. #네이피어 n #헤이스팅스 ( #Naipier & #Hastings ) (0) | 2012.01.28 |
---|---|
3. #Waipunga-Falls ( #네이피어 가는 길) (0) | 2012.01.26 |
60시간만에 1,750km를 달리다..(1. #해밀턴가든 ) (0) | 2012.01.21 |
사고로 다리 하나를 잃어 버린 양몰이 개.. (0) | 2012.01.19 |
#로토루아 ) #아그로제트 ... (0) | 2012.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