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많이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새해가 밝았네요..
눈도 많이 내렸고요...
회이트 크리스 마스에 화이트 신정에......
돈쓸일도 많고 술먹을 일도 많은 연말이 지났으니까..
이제부터는 조금씩 마음을 가다듬고, 새해를 맞이해야겠네요..올해는 어떻게 지낼 것인지..
계획도 세워야 하건만, 완전히 무계획이 계획입니다.
이번호와 다음호는지난 여름 방학때쓴 이야기 입니다.
손님은 왕이다...그리고 나는 황제다..후후
여름방학
가족과 휴가 한번 못가고 피시방에서 지내야 한다..
제주도 숙박권도 2장이나 있건만 잘하면 그냥 썪혀야 될것 같다.(썩혔습니다)
방학동안 초등학교 2학년 아들넘의 계획표에 "피시방에서 하룻밤 자기" 를 만들어 주었다.
매주 토요일 오후 부터 월요일 새벽까지..
집에서는 오랫동안 피시를 못하게 한다..너무 게임에 몰두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날만큼은 피시방에서하고 싶은것을 실컷 하게 하였다..
이것도 하다가 저것도 하다가 근데 오히려 집에서 보다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조금 재미있을만 하면 손님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이리저리 옮겨 다녀야 하니까..차라리 집에서
하는것만 못한가 보다.
나중에는 짜증도 내지만..그래도 말은 잘듣는다..
그리고 얼마후 그넘의 일기장.
모월 모일 모요일
오늘은 아빠 회사에 갔다..
게임을 실컷 해서 좋았다.그런데 자꾸 손님이 와서 일어날려니까 짜증이 났다.
내가 짜증을 내니까 엄마가 말씀 하셨다.."손님은 왕 이란다"
그렇다면 우리 피시방에는 컴퓨터가 26 대 이니까 왕이 26명이란 말인가?
그후로는 아들넘도 피시방에 자주 오지 않는다.ㅠㅠ
그리고 나도 마음을 새로이 바꾸어 먹었다..
손님은 무조건 왕이 아니다...
가족이 있고 손님이 있는 것이다..
우리 아들이 게임 할 때는 절대 자리 안줄꺼다..
우리 딸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가족이 컴퓨터를 쓸때는 자리 모자라도 할 수 없다...
내가 피시방을 하는 진정한 이유는 바로 가족 때문이라는것을 깨닫는 순간이다.
피시방을 하면서 내 시간이 없어졌다..
그냥 카운터 피시 앞에서 웹서핑이나 하고 이곳 저곳 글이나 올리고 간단한 작업 하는것이 전부이다.
잠시만 가만히 있어보라지..손님이 떠난 빈자리는 재털이에 담배 꽁초에 빈 깡통에...온통 쓰레기 투성이가 되고,
잠시도 쉴틈이 없다..물론 어려운 일은 없지만...이런것 모두가 조금씩 스트레스가 되어 쌓이고 있다.
하루에 줄잡아 백몇십명이 많을때는 이백명 이상이 이곳을 찾는다.
당근, 벼라별 사람이 다있다.
21번에 앉았던 특이한 사람.
웹사이트를 뒤지는 폼이 범상치가 않다.
전부 일본말 투성이..뽈노 사이트가 아닌가 해서 눈여겨 감시를 했는데
흘끔 보니 일본 애니메이션 사이트이다..
해드폰을 달라고 하더니 애니음악을 듣나 보다..
한 서너시간을 그렇게 애니 음악만 듣는다..
계산하고 나가기 전에 슬쩍 말을 시켰다..
"애니 메이션 좋아 하시나봐여?"
" 네, 좀 좋아해요..애니 동호회에 가입되어있거든요.."
번쩍, 우리집에는 애니 시디가 두박스나 있다..돈으로 거의 백만원어치 정도..
처음에 오픈 할때 피시방의 부가 사업으로 생각 한것이 애니 시디와 캐릭터 판매였다..
그래서 장씨 ..이넘 와이프 한테 박스 떼기로 사왔다..
매장에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족자도 그래서 사다 놓은것이다.
근데 이동네는 아직 일본애니는 아직 유행 이 아니었다.. 시기상조라고 하여야 하나?
그래서 박스에 꽁꽁 포장해서 집에다가 갔다 놓았다...요넘을 팔아먹어야 겠다.
"제가 애니 시디좀 가지고 있는데...필요하시면 싸게 드릴께요"
"그러세요.. 얼마 씩에 주실 껀데요?"
" 용산 보다는 싸게 드려야지요"
"어디 보여 주세요"
" 아! 내일 오시겠어요...집에서 가지고 와야지 되거든요"
다음날...
그 넘이 왔다.
그에게 박스채 맡겼다..한참 정리하고 메모지와 볼펜을 달라고 하더니 이것 저것 적는다...총 몇장이고 제목이 뭐고...그중에서 일단 2장만 산다고 하였다..."월령공주"
좀더 팔아 보려고 하나를 추천해 주었다. "수병위인 풍첩"
" 이것 보셨어요?"
"아니요..어떤 내용인데요?" 내용을 설명하는 중에 손님들이 많아지면서 갑자기 복잡해 졌다..
잠시 15번 16번 쪽에 갔다가 왔다..
" 그냥 이것만 2개 살께요" "나머지는 동호회에다가 팔아 드릴께요"
처음에 고른것 월령공주 2장만 산다고 하였다..
다음을 위하여 싸게 헐값에 2장을 팔았다..그넘이 떠나고 나서 이상한 생각에 박스를 뒤져보니 "수병위인 풍첩" 이 없어졌다....애니 시디 도둑넘..
그넘은 가기전에 미리 주문 하는것도 잊지 않았다..
열 몇장, 아니 20여장 짜리 였던것 같다..제목은 기억도 안난다..
용산에서도 십몇만원어치다...
그리고 지금 까징 소식이 없다..핸드펀 번호도 있는데..
물건 도착 했다고 펀이나 때릴까..
지금 나머지 애니 시디들은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우리집 시디 꼿이에는 애니시디가 정말 많이있다..
가끔 가게에 가지고 나와서 보는데..재미 있기는 있다..
우리 아들넘은 "켄신"에 푹빠졌다..
그래서 싫어 하던 검도 도장에도 잘 나간다..낼모레면 초단 심사 본다고 한다.흐믓 __*^|^*___
30대 손님 한분..
첨에는 넷바둑만 두었다..그런데 이 넷바둑이 그당시에는 엄청나게도 접속이 자주 끊어졌다..
좀 둘만 하면 돌이 안놔진다..그럼 왜 그렇게 불러되고 나한테 신경질을 내는지....
나도 몇번 욱 했지만 그냥 참을 수 밖에 이래서 장사가 어려운것이려니 했다..
그냥 넷바둑을 원망 할 수 밖에.ㅠㅠ
그때마다 설명을 해주어도 "그런데 이게 안되여...아참 미치겠네.."
돌아오는 대답은 한가지이다.."왜이렇게 안되여?"
다른 바둑도 많은데 왜 넷바둑만 두는것인가?
진짜 한참후에 알았다. 완존한 컴맹이다 보니 그냥 다른것은 건드릴줄도 몰랐던것이다..
어디서 누가 가르쳐 주었는지 넷바둑 하나만 배워 와서 그것만 줄잡고 늘어지는것이었다..
그게 그렇게 접속이 안되어도 계속 그넘만 붙잡고 있다.
그냥 다른 바둑 두면은 될것을...
모르면 말이라도 잘들을 것이지...
그후로 나의 순화 교육에 힘입어 그런 쓸데 없는 짜증은 안부리게 되었지만...
지금도 그런 사람들은 너무나 많다..
채팅은 스카이 러브..바둑은 넷바둑..고도리는 비주얼 고도리..
텔넷은 새롬 데이타맨..모니터는 19인치...배틀넷 런처는 아이스타..
이제는 가르쳐 주는것도 귀찮아 졌다..
그냥 원하는대로 해줄 수 밖에...."손님은 왕"이니까...
왕이 원하는대 감히 뭐라고 대꾸 할것인가?
우리집 모니터에 보면 "눌러눌러" 라고 써있다..
모니터의 열기를 줄이고 전기값을 아끼기 위해서 손님이 가시면 바로 모니터를 꺼놓는다..
다음에 오시는 손님들..10이면 9 꼭 본체의 파워 스위치나 리셋 스위치를 누른다..
리셋 스위치는 딱 팥알 만한다..
모니터 스위치는 눈깔 사탕 만하다..
왜 눈깔은 안보이고 팥알만 보이는 것일까...
들어 오시는 손님마다 이야기 해주었다.."모니터만 켜시면 되여.."
10명중에 4명만 모니터 스위치를 누른다..나머지는 여전히 팥알을 찾아서 사정없이 "쿡"
결국에는 "눌러눌러"를 빨간색으로 커다랗게 써서 붙여 놓았다..
10명중에 7명이 눈깔을 찾았다..한번이라도 오셨던 손님들은 절대 팥알 안누른다..
새로오신 손님이 계실때는 꼭 한마디 덧붙인다..
"모니터만 켜세요..." 10명중 1명만이 리셋이나 파워를 누른다..
이제 제대로 돌아가나 보다 했는데
엽기적으로 시디롬 버튼을 누르는 손님도 간간히 있다...
29인치 모니터의경우 회사 마크를 꽉 누르고 있는 분도 계시다.
그냥 가만히 10분이고 20분이고 기다리는 그런 손님도 있었다...
"눌러눌러" 결국 지금은 손님들도 로마법을 따르게끔 되었있다..
로마에는 황제가 계시기 때문인가??@@
드디어 새해가 밝았네요..
눈도 많이 내렸고요...
회이트 크리스 마스에 화이트 신정에......
돈쓸일도 많고 술먹을 일도 많은 연말이 지났으니까..
이제부터는 조금씩 마음을 가다듬고, 새해를 맞이해야겠네요..올해는 어떻게 지낼 것인지..
계획도 세워야 하건만, 완전히 무계획이 계획입니다.
이번호와 다음호는지난 여름 방학때쓴 이야기 입니다.
손님은 왕이다...그리고 나는 황제다..후후
여름방학
가족과 휴가 한번 못가고 피시방에서 지내야 한다..
제주도 숙박권도 2장이나 있건만 잘하면 그냥 썪혀야 될것 같다.(썩혔습니다)
방학동안 초등학교 2학년 아들넘의 계획표에 "피시방에서 하룻밤 자기" 를 만들어 주었다.
매주 토요일 오후 부터 월요일 새벽까지..
집에서는 오랫동안 피시를 못하게 한다..너무 게임에 몰두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날만큼은 피시방에서하고 싶은것을 실컷 하게 하였다..
이것도 하다가 저것도 하다가 근데 오히려 집에서 보다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조금 재미있을만 하면 손님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이리저리 옮겨 다녀야 하니까..차라리 집에서
하는것만 못한가 보다.
나중에는 짜증도 내지만..그래도 말은 잘듣는다..
그리고 얼마후 그넘의 일기장.
모월 모일 모요일
오늘은 아빠 회사에 갔다..
게임을 실컷 해서 좋았다.그런데 자꾸 손님이 와서 일어날려니까 짜증이 났다.
내가 짜증을 내니까 엄마가 말씀 하셨다.."손님은 왕 이란다"
그렇다면 우리 피시방에는 컴퓨터가 26 대 이니까 왕이 26명이란 말인가?
그후로는 아들넘도 피시방에 자주 오지 않는다.ㅠㅠ
그리고 나도 마음을 새로이 바꾸어 먹었다..
손님은 무조건 왕이 아니다...
가족이 있고 손님이 있는 것이다..
우리 아들이 게임 할 때는 절대 자리 안줄꺼다..
우리 딸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가족이 컴퓨터를 쓸때는 자리 모자라도 할 수 없다...
내가 피시방을 하는 진정한 이유는 바로 가족 때문이라는것을 깨닫는 순간이다.
피시방을 하면서 내 시간이 없어졌다..
그냥 카운터 피시 앞에서 웹서핑이나 하고 이곳 저곳 글이나 올리고 간단한 작업 하는것이 전부이다.
잠시만 가만히 있어보라지..손님이 떠난 빈자리는 재털이에 담배 꽁초에 빈 깡통에...온통 쓰레기 투성이가 되고,
잠시도 쉴틈이 없다..물론 어려운 일은 없지만...이런것 모두가 조금씩 스트레스가 되어 쌓이고 있다.
하루에 줄잡아 백몇십명이 많을때는 이백명 이상이 이곳을 찾는다.
당근, 벼라별 사람이 다있다.
21번에 앉았던 특이한 사람.
웹사이트를 뒤지는 폼이 범상치가 않다.
전부 일본말 투성이..뽈노 사이트가 아닌가 해서 눈여겨 감시를 했는데
흘끔 보니 일본 애니메이션 사이트이다..
해드폰을 달라고 하더니 애니음악을 듣나 보다..
한 서너시간을 그렇게 애니 음악만 듣는다..
계산하고 나가기 전에 슬쩍 말을 시켰다..
"애니 메이션 좋아 하시나봐여?"
" 네, 좀 좋아해요..애니 동호회에 가입되어있거든요.."
번쩍, 우리집에는 애니 시디가 두박스나 있다..돈으로 거의 백만원어치 정도..
처음에 오픈 할때 피시방의 부가 사업으로 생각 한것이 애니 시디와 캐릭터 판매였다..
그래서 장씨 ..이넘 와이프 한테 박스 떼기로 사왔다..
매장에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족자도 그래서 사다 놓은것이다.
근데 이동네는 아직 일본애니는 아직 유행 이 아니었다.. 시기상조라고 하여야 하나?
그래서 박스에 꽁꽁 포장해서 집에다가 갔다 놓았다...요넘을 팔아먹어야 겠다.
"제가 애니 시디좀 가지고 있는데...필요하시면 싸게 드릴께요"
"그러세요.. 얼마 씩에 주실 껀데요?"
" 용산 보다는 싸게 드려야지요"
"어디 보여 주세요"
" 아! 내일 오시겠어요...집에서 가지고 와야지 되거든요"
다음날...
그 넘이 왔다.
그에게 박스채 맡겼다..한참 정리하고 메모지와 볼펜을 달라고 하더니 이것 저것 적는다...총 몇장이고 제목이 뭐고...그중에서 일단 2장만 산다고 하였다..."월령공주"
좀더 팔아 보려고 하나를 추천해 주었다. "수병위인 풍첩"
" 이것 보셨어요?"
"아니요..어떤 내용인데요?" 내용을 설명하는 중에 손님들이 많아지면서 갑자기 복잡해 졌다..
잠시 15번 16번 쪽에 갔다가 왔다..
" 그냥 이것만 2개 살께요" "나머지는 동호회에다가 팔아 드릴께요"
처음에 고른것 월령공주 2장만 산다고 하였다..
다음을 위하여 싸게 헐값에 2장을 팔았다..그넘이 떠나고 나서 이상한 생각에 박스를 뒤져보니 "수병위인 풍첩" 이 없어졌다....애니 시디 도둑넘..
그넘은 가기전에 미리 주문 하는것도 잊지 않았다..
열 몇장, 아니 20여장 짜리 였던것 같다..제목은 기억도 안난다..
용산에서도 십몇만원어치다...
그리고 지금 까징 소식이 없다..핸드펀 번호도 있는데..
물건 도착 했다고 펀이나 때릴까..
지금 나머지 애니 시디들은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우리집 시디 꼿이에는 애니시디가 정말 많이있다..
가끔 가게에 가지고 나와서 보는데..재미 있기는 있다..
우리 아들넘은 "켄신"에 푹빠졌다..
그래서 싫어 하던 검도 도장에도 잘 나간다..낼모레면 초단 심사 본다고 한다.흐믓 __*^|^*___
30대 손님 한분..
첨에는 넷바둑만 두었다..그런데 이 넷바둑이 그당시에는 엄청나게도 접속이 자주 끊어졌다..
좀 둘만 하면 돌이 안놔진다..그럼 왜 그렇게 불러되고 나한테 신경질을 내는지....
나도 몇번 욱 했지만 그냥 참을 수 밖에 이래서 장사가 어려운것이려니 했다..
그냥 넷바둑을 원망 할 수 밖에.ㅠㅠ
그때마다 설명을 해주어도 "그런데 이게 안되여...아참 미치겠네.."
돌아오는 대답은 한가지이다.."왜이렇게 안되여?"
다른 바둑도 많은데 왜 넷바둑만 두는것인가?
진짜 한참후에 알았다. 완존한 컴맹이다 보니 그냥 다른것은 건드릴줄도 몰랐던것이다..
어디서 누가 가르쳐 주었는지 넷바둑 하나만 배워 와서 그것만 줄잡고 늘어지는것이었다..
그게 그렇게 접속이 안되어도 계속 그넘만 붙잡고 있다.
그냥 다른 바둑 두면은 될것을...
모르면 말이라도 잘들을 것이지...
그후로 나의 순화 교육에 힘입어 그런 쓸데 없는 짜증은 안부리게 되었지만...
지금도 그런 사람들은 너무나 많다..
채팅은 스카이 러브..바둑은 넷바둑..고도리는 비주얼 고도리..
텔넷은 새롬 데이타맨..모니터는 19인치...배틀넷 런처는 아이스타..
이제는 가르쳐 주는것도 귀찮아 졌다..
그냥 원하는대로 해줄 수 밖에...."손님은 왕"이니까...
왕이 원하는대 감히 뭐라고 대꾸 할것인가?
우리집 모니터에 보면 "눌러눌러" 라고 써있다..
모니터의 열기를 줄이고 전기값을 아끼기 위해서 손님이 가시면 바로 모니터를 꺼놓는다..
다음에 오시는 손님들..10이면 9 꼭 본체의 파워 스위치나 리셋 스위치를 누른다..
리셋 스위치는 딱 팥알 만한다..
모니터 스위치는 눈깔 사탕 만하다..
왜 눈깔은 안보이고 팥알만 보이는 것일까...
들어 오시는 손님마다 이야기 해주었다.."모니터만 켜시면 되여.."
10명중에 4명만 모니터 스위치를 누른다..나머지는 여전히 팥알을 찾아서 사정없이 "쿡"
결국에는 "눌러눌러"를 빨간색으로 커다랗게 써서 붙여 놓았다..
10명중에 7명이 눈깔을 찾았다..한번이라도 오셨던 손님들은 절대 팥알 안누른다..
새로오신 손님이 계실때는 꼭 한마디 덧붙인다..
"모니터만 켜세요..." 10명중 1명만이 리셋이나 파워를 누른다..
이제 제대로 돌아가나 보다 했는데
엽기적으로 시디롬 버튼을 누르는 손님도 간간히 있다...
29인치 모니터의경우 회사 마크를 꽉 누르고 있는 분도 계시다.
그냥 가만히 10분이고 20분이고 기다리는 그런 손님도 있었다...
"눌러눌러" 결국 지금은 손님들도 로마법을 따르게끔 되었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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