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워낙 산만하다보니..
하고 싶은 것도 많고..갖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푸들이라는 견종이..아주 호기심 많은 견종이거든요..
제가 ..딱..푸들입니다..
예전에 곰두리 데리고 다니면 아빠 닮았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었는데..
즉..개같이 생겼다는 이야기 잖아요..그래도, 기분이 좋기만 했었거든요..
저 역시 이것 저것 호기심이 아주 많은 가봐요...
동영상 tool에 빠지니..또 다른 재미가 있네요..
할 일은 많고,몸은 하나고..
에고..하나만 잘하면 되는데..
컴퓨터가 몸살을 하네요..
베타 테스터도 아니고..시간만 생겼다 하면..
매일같이 프로그램들을 깔았다 지웠다..
그래도 재미는 있네요...
오늘 만들어 본 겁니다..
차차 응용 해 나가면 좀 더 멋진 장면이 나오겠지요..
동영상의 관건은..용량을 줄이는 것과 좋은 창작물 인 것 같은데..
머릿속에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네요..
어쨌든...
별로 좋지 않은 시스템으로도..
뭔가 만들수 있다는 것은 희열입니다...
우리 와이프는 늘 쓸데 없는 일 하고 있다고, 구박 하지만..
초등 6년 딸네미와는 대화가 잘통해서 재미가 증폭 됩니다..
서로 그리고, 만들고..
딸네미와 둘이..
서로 자랑 하고..이게 세상 사는 재미 아니겠는지요..
오늘은 5초 짜리 간단이 입니다..
언젠가는 50분 짜리..
단편 영화라도 하나 만들어서 편집 하게 될지도 모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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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두리가 공기 좋은 여주로 떠나던 날..
목욕후..곰수니와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합니다..
꼭 다시 만나자고 약속을 했건만..
그냥 저세상으로 떠나 보내고 말았네요...
왼쪽에 있는 아이가 두리 입니다.
저 닮은 것 같다는 이야기 많이 듣던 그 두리...
호기심 엄청 많은 푸들...푸들이 나를 닮았나..내가 푸들을 닮았나..
헷깔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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