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보지도 못하면서 껄떡대는....껄떡쇠 이야기
1)껄떡쇠..
어느곳을 가나 껄떡쇠는 있다...
괜히 껄떡 되기만 하지 실속은 없는 그런 사람을 일컷는다,,
매스컴 같은곳에서 피시방을 잡을때 흔히 들먹이는 말이 청소년의 몇%(프로)가 피시방에서 음란물을 보았다는것이다..
내가 매스컴을 믿지 못하게 된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과연, 청소년들이 (..여기서 청소년은 미성년자를 말함) 피시방에 출입할 수 있는 시간은 09:00 부터 22:00 까지이다..즉, 밝은 대낮이란 이야기다..물론 피시방은 좀 어두운곳이 많이 있다..
그러나 신체감성상 대낮이란 이야기다..
그리고 그시간은 피시방이 붐비는 시간..하루를 일년으로 비유했을 때..성수기쯤에 해당 된다고나 할까...그렇게 사람이 많은곳에서 바로 옆에 피시에서 무엇을 하는지를 뻔히 볼 수 있는데..
(참고로 피시방에는 일정한 높이 이상의 칸막이를 할 수 없게 법으로 규정되어있다, 즉 밀실을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야그다)
그누가 철면피를 깔고 음란 사이트를 들어갈 수가 있다는 말인가?
설사 철면피를 깔았다고 하더라도..그걸 바라만 보고 있을 주인이 과연 있을것인지...
청소년들이 음란사이트에 접속하는것은 아무래도 피시방보다는 개인 컴퓨터로 집안에서 ..심야 시간대나 아무도 없는 대낮에 이용을 하리라고 추측된다..(나도 집에서 몰래 본다 ^^)
그럼,,청소년들은 그렇다고 치고 미성년을 벗어난 나이부터의 어른들은 과연 어떨까?
과연 그들은 피시방에서 마음껏 음란물 감상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일단 정답부터 이야기 하면 "절대 못본다 "이다.
아니지, 보긴 보는데 광고만 보고 진짜는 못본다
지금 부터 그 답을 풀어보겠다.
대체적으로 그런곳을 찾아 헤매는 분덜은..특정한 계층이 아니라...
거의 모든 남성 이라고 하면 몰매 맞아 죽겠고 불특정 다수 라고 표현 하여야 겠다..
남자는 애나 어른이나 밝히는것은 똑같다고 하였다..
단순 호기심형에서 부터...그런데 집착하는 사람 까지..정말 여러가지 부류가 있다..
모든..아니지 대부분남성들이 그런곳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거은 어렸을 때부터의 역사이고 호기심이다...
아빠엄마 놀이에 병원 놀이까지..조금 자라서는 아이스께끼, 고무줄 끊기, 만지고 도망가기.괴롭히기.등등.. 지금 시대에는 스토커니 하는 말로 대치가 되었지만..나 어렸을때에는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말이 상식으로 통용되기도 하였다..이모든것이 바로 이성에 대한 호기심의 발로이다.
하옇튼 이렇듯이 우리 남성들의 여성에 대한 관심은 끝이 없는것이기에..검색엔진에서도 여기에 관련된 단어들이 상위를 차지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집에 근래 들어 자주 오시는 손님이 계셨다..
키는 좀 작은 편이고..팔뚝에 낙서 흔적도 있고..맨날 스타 크래프트만 한다.
그렇게 그렇게 스타크래프트에서 이쁜 언니 메딕 하고만 놀더니..어느날인가? 갑자기 6번 컴퓨터에 앉더니 컴퓨터를 당겨 놓고 모니터를 왼쪽(울집은 6번 컴터 왼쪽이면 벽면쪽이다)으로 돌려 놓는다..????-@@-
옆사람 하고 IPX라도 할려나 부다 생각 했다..
근데 인터넷을 한다...사람도 열라 많은 시간인데..설마..잠시 카운터에 앉아서 무한 웹서핑을 즐기는데 그손님이 카운터로 오더니 해드폰을 달라고 하였다..
6번은 캠이 있는 자리이다.."해드셋으로 드릴가요?"
그 손님은 해드폰이면 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잠시후 매장을 한 바뀌 돌았다...6번 컴이 조잡한 색깔 일색이다...배너도 무지 많고 밑에 트레이 부분을 보니 웬놈의 부라우저는 저리도 많이 떠있는지 모르겠다.
저거 틀림없는 음란 사이트이다...미틴넘이다...사람이 이렇게 많은디....
잽싸게 달려갔다.."여기서 이런것 보시면 저 감방 갑니다..."alt+f4를 눌러서 부지런히 창들을 닫았다..이넘 창들은 일반인은 잘 닫을 수도 없다..하나 닫으면 두개의 창이 뜬다,
전부 닫아 버렸더니 그냥 멋적게 웃고는 스타크래프트를 한다..
그리곤 그런일이 있고나면...한동안은 우리집에 발걸음이 뜸하다..다시는 안오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이아저씨는 지금도 가끔 나타난다..
가끔 사람들 몇없는 새벽에 보면 혼자서 이곳저곳을 뒤지고 있다...
흘깃 흘깃 보면은 어떤때는 상당한 진전이 있는듯 하다..
"그려 인터넷 공부 열심히 하셔"
그러던 아저씨..어제는 왔는데 완전히 딴사람이 되어있었다..
맨날 음침한 자리만 찾아서 앉더니만..오늘은 카운터 바로 앞 1번 피시에 앉았다..
저 아자씨가 누굴 죽이려 하나..입구 들어오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모니터 인데..ㅠㅠ
근데 오늘은 확실히 틀렸다.
허걱, 민욱이의 음악 감상실...노래가 흘러 나온다..최신가요..
그리고는 나도 잘모르는 곳에 들어가서 고스톱을 친다..
넷 고도리나 비주얼이 아니다..아마도 프리첼이던가?
혼자 신바람이 나서 박수도 치고 연거푸 소리도 질러가면서 정말 실감 나게 게임에 몰두 한다.
물론 음악에 맞춰서 발을 열심히 흔들며....
정말 놀라운 변화이다..그러게 호기심은 잠간이라니까...
2)대체적으로 그런것 감상하러 오는 사람들은 대개 술을 한잔걸치고 들어온다..
아니다, 예외도 있다..
그냥 맨정신에 오던 사람...나이는 지긋이 먹고,글쎄 그래봐야 나보다 한두살 많던지 하겠지만..
특이한것은 이분은 인터넷을 뒤지는것이 아니라..어디서 구했는지 시디를 몇개 가지고 왔다..
그리고는 보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했다..
"무슨 시디인데요..?"
"거 있잖아...무슨무슨 양인가 하는것..그거야..냐 하하하"
"이런것은 집에 가서 보셔야지요.."
그날은 토요일 날 오후였다...진짜 자식 같은 아이들이 버글거리는 벌건 대낮인데...
"여기서 이런것 보시면 안되여.."
"본다는게 아니고 보는 방법을 몰라서 그래요".."내가 컴맹이라서.."
하긴, 우리 고등학교 때 종호라는 친구가 있었다..이친구는 영어를 공부 하기 위해서 그당시에
청계천을 뒤져서 펜트하우스나 플레이보이지 같은것, 하옇튼 그런 요상하고 야리꾸리한 잡지책을 잘도 구해왔다. 그덕분에 그친구는 영어실력도 괜찮았던것 같다(?)..
물론 요상한 단어도 많이 알고 있었고..그단어들이 야후 닷컴에 들어가면 상위에 올라 있으리라 짐작한다..
그아자씨..이렇게라도 해서 시디 플레이 하는방법 배우시겠다는데..
"가르쳐만 드릴테니까 여기서는 보지 마세요"
"알았어요, 걱정마요..원 의심은..?"
"여기 미디어 플레이어 아이콘 있지요.."
"그것 힘차게 두번 클릭 해주세요..다음에 파일-열기를 누르시고요"
"찾기에서 시디롬 있는곳을 찾으신다음에 파일 형식에서 모든화일을 지정해주시고요.."
"그러면 화일 보이시지요..?"
"어 ..이것..?"
"네네 그거 확인 눌르고 다시 확인 눌르면 재생 되지요"
"이렇게..이렇게.."
"네네.얼른 닫으세요..애들 봅니다"
"에이 잘될지 모르겠네..바둑이나 둬야지.."여기 네오스톤 있나요?"
그리고는 바둑 한판 정도 두다가 일어섰다...
"나중에 잘안되시면 다시 오세요.."
그아저씨 말도 없이 사라져 갔다..그리고 지금도 가끔씩 온다..
거시기에는 통달 했는지..이제는 스타크래프트 가르쳐 달라고 알바를 못살게 굴고 있다..
3)심야에 와서 인터넷 성인 방송국 찾는 아저씨도 있다..
어디서 매스컴은 보았나 보다..
"검색 엔진 가서 성인 방송국이라고 치시고 하나하나 들어가 보세요...'
이런분들 중에 90% 이상은 방송을 못보고 만다..
왜냐면 무조건 가입을 해야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당근, 가입하려면 실명에 민번까지 써넣어야 하고..아이디도 만들어야 하는데..
휴~```그 힘든 작업을 어떻게 하겠는가?
결국 이 아저씨들도 여기저기 눌러보다가 일어난다...
애써서 차단 프로그램 깔 필요가 없다..
피시방에서 그런것 볼려는 사람들은 거의가 컴맹이고 넷맹이기 때문에...
알바나 잘아는 사람의 도움없이는 불가능하다..
성인 사이트 무료로 보여주는곳 찾기가 그리 쉽지는 않으니까..
나도 옛날에는 꽤 많이 알고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폐쇄되거나 회원제가 되버렸다..
4)그리고 또다른 부류..
여기서 부터는 정말 실속파이다..
12시쯤 나타난다. 12시가 넘거나 혹은 못되서..(이시간부터 심야요금 적용이다)
그리고는 좋아하는 게임을 한다..스타나 레인보우...
정말 신나게 한다..가끔 나랑도 한편이 돼서 게임을 할때도 있다..
그래서 형님 동생처럼 친한 사이..그런 사이이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컵라면으로 야식을 먹고 나면 그날 게임은 그걸로 끝이다..
유능한 검색사가 되려고 하는가?..열심히 열심히 찾아 헤멘다..
그리고는 5분도 못돼서..목적한 바를 이룬다..
여기서 판단을 잘하여야 한다..
그가 앉는 위치는 거의 정해져 있다..
21번,22번 11번 10번 이중에 한군데 이다..
주위를 살핀다..여자 손님이 있거나 손님이 많다면..절대 금물..
공공장소 라는 것을 다시한번 상기 시키면서 간단히 주의를 준다..
"영수야! 여기서 이런것 보면 안돼..!.나 감방 간다.."
그러면 그는 즉시 창을 닫고 여기 저기 재즈 사이트를 찾아서 헤메거나 그림 없는 사이트를
뒤져 나간다..허걱,,
어떨때..손님이 유독 없는날..또는 1번에서 6번 쪽에만 몇명 있을때면..
그에게 다가가서 말을 건낸다..
"영수는 유능한 검색사여"
"헤헤.."그는 멋적어 한다..
나의 경험에 미루어 보면..대개 그런 사이트에 탐닉 하는것은 오래 가지 않는다..
우리가 포르노 비디오를 보았을때 처럼..처음에는 보고 또보고 필름이 닳아서
치직 소리가 날때까지 보지만..나중에는 새로 나온것이나 한번 볼까..
장롱위나 책꼿이 위에서 먼지에 쌓인채 방치 되고 있을 것이다..
음란 사이트나 엽기 사이트도 마찬가지이다..
처음에야 호기심 때문에 보지만...
몇번 보다보면..사실 별것 아니라는 사실에, 그리고 말이 나왔으니까 얘긴데 화질이나 좋으면 모를까..그것도 MPEG1규격에 맞추다 보니 정말 손바닥 보다도 작은 화면으로 볼려면 뭐가 뭔지도 모를 정도다..그나마 자주 끊기기도 하고..요즘에는 한술 더 떠서,,. 더 작아진 화면에
더 형편없어진 화질에 정말 볼맛 안나다..
동영상이라는것이 용량은 또 얼매나 크던가...
그것 받아서 볼려면..환장할 것이다..그래도 열심히들 다운 받아논다..
그렇게 매장을 돌아다녀도 저밑에 창을 몇개씩 띄우고 바둑판으로 은페 엄폐를 하고 다운을 받는데는 도리가 없다..의심이 가는 사람덜이 앉아 있던 자리는 샅샅이 뒤져서 지워버릴 수 밖에..
참참,,영수 이친구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 말았는데..이친구 지금은 외국으로 유학을 떠나 있다..
그곳에서 성인방송 실컷 보고 있는 모양이다...간편하게 공중파 방송으로...부럽당..쩌비
하옇튼 그의 그러한 야 사이트 검색하기도 불과 한달을 가지 못했다...
그 대신 정말 무슨 검색 하고 다운 받는데는 더사가 되어있었다..
..검색 더사..검색사..
나중에는 자기는 해킹을 배울꺼라고 하였다.."그려 열심히 혀"
5)진짜 싫은 족속들..
몇몇 포르노 족들 가운데는 이런 인간도 있다..
아무 컴퓨터나 앉는다..
아무때나 온다..
절대 주위는 쳐다 보지도 않는다...
그리고 콜라를 마셔가면서 바로 포르노 사이트로 직행한다..정먈 대단한 넘이다..
자기 뒤에는 여자 손님이 열심히 테트리스 중인데도..뻔뻔스러운넘..
"손님 여기서 이런것 보시면 안됩니다"
아무 대꾸도 없다......묵묵
"지금 학생들도 많이 있고 여자 손님들도 있는데 이런것 보시면 안돼요.."
역시 조용...........
최후의 방법..마우스를 빼앗고 alt+f4를 부지런히 누른다...
"저희집은 이런것 보시면 강퇴입니다.."
쩍팔려 하지도 않고 나가면서 궁시렁 된다..."궁시렁 궁시렁"
6)지워도 지워도 지저분한 컴퓨터
그토록 철통같은 감시를 하건만...
어느날이었던가..11번에 앉아있던 아가씨가 계산을 하고 나가면서 귀뜀을 해준다..
"아저씨! 컴퓨터에 이상한 그림이 떠요"
"-@@-..네, 고맙습니다"
얼른 달려가서 11번 컴퓨러의 익스플로러를 뛰우면
조잡한 붉은색의 배너 광고와 함께
초기화면에서 쭉쭉빵빵한 금발의 미녀가 열심히 쮸쮸바를 먹고 있다..
XXX FREE PIC
JAPAN GIRLS
ANAL VIDEO GIRL BLOND
SEXI GIRL
20,000 FREE PIC
MEMBER login
이글을 쓴지가 한참 되었는데..얼마전에 백 모양 동영상이 나왔다고 온통 난리이다..
울 피시방도 한바탕 홍역을 치루었다..
사이트 물어보는 손님들 때문에....미틸 뻔 했다..
시도 때도 없이..좀 아는 손님들은 전부다 그넘의 백모양 이야기니....ㅠㅠ
결국 어제는 최악의 질문을 받았다..
젊은 커풀이었다...20대 초반...
여자: 아저씨 여기는 백모양것 받아 놓은것 없어요? 하드에다가요?
나:-@@- 피시방이 그런것 받아 놓는데 인가요?
-----(지들꺼나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지...)
1)껄떡쇠..
어느곳을 가나 껄떡쇠는 있다...
괜히 껄떡 되기만 하지 실속은 없는 그런 사람을 일컷는다,,
매스컴 같은곳에서 피시방을 잡을때 흔히 들먹이는 말이 청소년의 몇%(프로)가 피시방에서 음란물을 보았다는것이다..
내가 매스컴을 믿지 못하게 된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과연, 청소년들이 (..여기서 청소년은 미성년자를 말함) 피시방에 출입할 수 있는 시간은 09:00 부터 22:00 까지이다..즉, 밝은 대낮이란 이야기다..물론 피시방은 좀 어두운곳이 많이 있다..
그러나 신체감성상 대낮이란 이야기다..
그리고 그시간은 피시방이 붐비는 시간..하루를 일년으로 비유했을 때..성수기쯤에 해당 된다고나 할까...그렇게 사람이 많은곳에서 바로 옆에 피시에서 무엇을 하는지를 뻔히 볼 수 있는데..
(참고로 피시방에는 일정한 높이 이상의 칸막이를 할 수 없게 법으로 규정되어있다, 즉 밀실을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야그다)
그누가 철면피를 깔고 음란 사이트를 들어갈 수가 있다는 말인가?
설사 철면피를 깔았다고 하더라도..그걸 바라만 보고 있을 주인이 과연 있을것인지...
청소년들이 음란사이트에 접속하는것은 아무래도 피시방보다는 개인 컴퓨터로 집안에서 ..심야 시간대나 아무도 없는 대낮에 이용을 하리라고 추측된다..(나도 집에서 몰래 본다 ^^)
그럼,,청소년들은 그렇다고 치고 미성년을 벗어난 나이부터의 어른들은 과연 어떨까?
과연 그들은 피시방에서 마음껏 음란물 감상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일단 정답부터 이야기 하면 "절대 못본다 "이다.
아니지, 보긴 보는데 광고만 보고 진짜는 못본다
지금 부터 그 답을 풀어보겠다.
대체적으로 그런곳을 찾아 헤매는 분덜은..특정한 계층이 아니라...
거의 모든 남성 이라고 하면 몰매 맞아 죽겠고 불특정 다수 라고 표현 하여야 겠다..
남자는 애나 어른이나 밝히는것은 똑같다고 하였다..
단순 호기심형에서 부터...그런데 집착하는 사람 까지..정말 여러가지 부류가 있다..
모든..아니지 대부분남성들이 그런곳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거은 어렸을 때부터의 역사이고 호기심이다...
아빠엄마 놀이에 병원 놀이까지..조금 자라서는 아이스께끼, 고무줄 끊기, 만지고 도망가기.괴롭히기.등등.. 지금 시대에는 스토커니 하는 말로 대치가 되었지만..나 어렸을때에는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말이 상식으로 통용되기도 하였다..이모든것이 바로 이성에 대한 호기심의 발로이다.
하옇튼 이렇듯이 우리 남성들의 여성에 대한 관심은 끝이 없는것이기에..검색엔진에서도 여기에 관련된 단어들이 상위를 차지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집에 근래 들어 자주 오시는 손님이 계셨다..
키는 좀 작은 편이고..팔뚝에 낙서 흔적도 있고..맨날 스타 크래프트만 한다.
그렇게 그렇게 스타크래프트에서 이쁜 언니 메딕 하고만 놀더니..어느날인가? 갑자기 6번 컴퓨터에 앉더니 컴퓨터를 당겨 놓고 모니터를 왼쪽(울집은 6번 컴터 왼쪽이면 벽면쪽이다)으로 돌려 놓는다..????-@@-
옆사람 하고 IPX라도 할려나 부다 생각 했다..
근데 인터넷을 한다...사람도 열라 많은 시간인데..설마..잠시 카운터에 앉아서 무한 웹서핑을 즐기는데 그손님이 카운터로 오더니 해드폰을 달라고 하였다..
6번은 캠이 있는 자리이다.."해드셋으로 드릴가요?"
그 손님은 해드폰이면 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잠시후 매장을 한 바뀌 돌았다...6번 컴이 조잡한 색깔 일색이다...배너도 무지 많고 밑에 트레이 부분을 보니 웬놈의 부라우저는 저리도 많이 떠있는지 모르겠다.
저거 틀림없는 음란 사이트이다...미틴넘이다...사람이 이렇게 많은디....
잽싸게 달려갔다.."여기서 이런것 보시면 저 감방 갑니다..."alt+f4를 눌러서 부지런히 창들을 닫았다..이넘 창들은 일반인은 잘 닫을 수도 없다..하나 닫으면 두개의 창이 뜬다,
전부 닫아 버렸더니 그냥 멋적게 웃고는 스타크래프트를 한다..
그리곤 그런일이 있고나면...한동안은 우리집에 발걸음이 뜸하다..다시는 안오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이아저씨는 지금도 가끔 나타난다..
가끔 사람들 몇없는 새벽에 보면 혼자서 이곳저곳을 뒤지고 있다...
흘깃 흘깃 보면은 어떤때는 상당한 진전이 있는듯 하다..
"그려 인터넷 공부 열심히 하셔"
그러던 아저씨..어제는 왔는데 완전히 딴사람이 되어있었다..
맨날 음침한 자리만 찾아서 앉더니만..오늘은 카운터 바로 앞 1번 피시에 앉았다..
저 아자씨가 누굴 죽이려 하나..입구 들어오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모니터 인데..ㅠㅠ
근데 오늘은 확실히 틀렸다.
허걱, 민욱이의 음악 감상실...노래가 흘러 나온다..최신가요..
그리고는 나도 잘모르는 곳에 들어가서 고스톱을 친다..
넷 고도리나 비주얼이 아니다..아마도 프리첼이던가?
혼자 신바람이 나서 박수도 치고 연거푸 소리도 질러가면서 정말 실감 나게 게임에 몰두 한다.
물론 음악에 맞춰서 발을 열심히 흔들며....
정말 놀라운 변화이다..그러게 호기심은 잠간이라니까...
2)대체적으로 그런것 감상하러 오는 사람들은 대개 술을 한잔걸치고 들어온다..
아니다, 예외도 있다..
그냥 맨정신에 오던 사람...나이는 지긋이 먹고,글쎄 그래봐야 나보다 한두살 많던지 하겠지만..
특이한것은 이분은 인터넷을 뒤지는것이 아니라..어디서 구했는지 시디를 몇개 가지고 왔다..
그리고는 보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했다..
"무슨 시디인데요..?"
"거 있잖아...무슨무슨 양인가 하는것..그거야..냐 하하하"
"이런것은 집에 가서 보셔야지요.."
그날은 토요일 날 오후였다...진짜 자식 같은 아이들이 버글거리는 벌건 대낮인데...
"여기서 이런것 보시면 안되여.."
"본다는게 아니고 보는 방법을 몰라서 그래요".."내가 컴맹이라서.."
하긴, 우리 고등학교 때 종호라는 친구가 있었다..이친구는 영어를 공부 하기 위해서 그당시에
청계천을 뒤져서 펜트하우스나 플레이보이지 같은것, 하옇튼 그런 요상하고 야리꾸리한 잡지책을 잘도 구해왔다. 그덕분에 그친구는 영어실력도 괜찮았던것 같다(?)..
물론 요상한 단어도 많이 알고 있었고..그단어들이 야후 닷컴에 들어가면 상위에 올라 있으리라 짐작한다..
그아자씨..이렇게라도 해서 시디 플레이 하는방법 배우시겠다는데..
"가르쳐만 드릴테니까 여기서는 보지 마세요"
"알았어요, 걱정마요..원 의심은..?"
"여기 미디어 플레이어 아이콘 있지요.."
"그것 힘차게 두번 클릭 해주세요..다음에 파일-열기를 누르시고요"
"찾기에서 시디롬 있는곳을 찾으신다음에 파일 형식에서 모든화일을 지정해주시고요.."
"그러면 화일 보이시지요..?"
"어 ..이것..?"
"네네 그거 확인 눌르고 다시 확인 눌르면 재생 되지요"
"이렇게..이렇게.."
"네네.얼른 닫으세요..애들 봅니다"
"에이 잘될지 모르겠네..바둑이나 둬야지.."여기 네오스톤 있나요?"
그리고는 바둑 한판 정도 두다가 일어섰다...
"나중에 잘안되시면 다시 오세요.."
그아저씨 말도 없이 사라져 갔다..그리고 지금도 가끔씩 온다..
거시기에는 통달 했는지..이제는 스타크래프트 가르쳐 달라고 알바를 못살게 굴고 있다..
3)심야에 와서 인터넷 성인 방송국 찾는 아저씨도 있다..
어디서 매스컴은 보았나 보다..
"검색 엔진 가서 성인 방송국이라고 치시고 하나하나 들어가 보세요...'
이런분들 중에 90% 이상은 방송을 못보고 만다..
왜냐면 무조건 가입을 해야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당근, 가입하려면 실명에 민번까지 써넣어야 하고..아이디도 만들어야 하는데..
휴~```그 힘든 작업을 어떻게 하겠는가?
결국 이 아저씨들도 여기저기 눌러보다가 일어난다...
애써서 차단 프로그램 깔 필요가 없다..
피시방에서 그런것 볼려는 사람들은 거의가 컴맹이고 넷맹이기 때문에...
알바나 잘아는 사람의 도움없이는 불가능하다..
성인 사이트 무료로 보여주는곳 찾기가 그리 쉽지는 않으니까..
나도 옛날에는 꽤 많이 알고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폐쇄되거나 회원제가 되버렸다..
4)그리고 또다른 부류..
여기서 부터는 정말 실속파이다..
12시쯤 나타난다. 12시가 넘거나 혹은 못되서..(이시간부터 심야요금 적용이다)
그리고는 좋아하는 게임을 한다..스타나 레인보우...
정말 신나게 한다..가끔 나랑도 한편이 돼서 게임을 할때도 있다..
그래서 형님 동생처럼 친한 사이..그런 사이이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컵라면으로 야식을 먹고 나면 그날 게임은 그걸로 끝이다..
유능한 검색사가 되려고 하는가?..열심히 열심히 찾아 헤멘다..
그리고는 5분도 못돼서..목적한 바를 이룬다..
여기서 판단을 잘하여야 한다..
그가 앉는 위치는 거의 정해져 있다..
21번,22번 11번 10번 이중에 한군데 이다..
주위를 살핀다..여자 손님이 있거나 손님이 많다면..절대 금물..
공공장소 라는 것을 다시한번 상기 시키면서 간단히 주의를 준다..
"영수야! 여기서 이런것 보면 안돼..!.나 감방 간다.."
그러면 그는 즉시 창을 닫고 여기 저기 재즈 사이트를 찾아서 헤메거나 그림 없는 사이트를
뒤져 나간다..허걱,,
어떨때..손님이 유독 없는날..또는 1번에서 6번 쪽에만 몇명 있을때면..
그에게 다가가서 말을 건낸다..
"영수는 유능한 검색사여"
"헤헤.."그는 멋적어 한다..
나의 경험에 미루어 보면..대개 그런 사이트에 탐닉 하는것은 오래 가지 않는다..
우리가 포르노 비디오를 보았을때 처럼..처음에는 보고 또보고 필름이 닳아서
치직 소리가 날때까지 보지만..나중에는 새로 나온것이나 한번 볼까..
장롱위나 책꼿이 위에서 먼지에 쌓인채 방치 되고 있을 것이다..
음란 사이트나 엽기 사이트도 마찬가지이다..
처음에야 호기심 때문에 보지만...
몇번 보다보면..사실 별것 아니라는 사실에, 그리고 말이 나왔으니까 얘긴데 화질이나 좋으면 모를까..그것도 MPEG1규격에 맞추다 보니 정말 손바닥 보다도 작은 화면으로 볼려면 뭐가 뭔지도 모를 정도다..그나마 자주 끊기기도 하고..요즘에는 한술 더 떠서,,. 더 작아진 화면에
더 형편없어진 화질에 정말 볼맛 안나다..
동영상이라는것이 용량은 또 얼매나 크던가...
그것 받아서 볼려면..환장할 것이다..그래도 열심히들 다운 받아논다..
그렇게 매장을 돌아다녀도 저밑에 창을 몇개씩 띄우고 바둑판으로 은페 엄폐를 하고 다운을 받는데는 도리가 없다..의심이 가는 사람덜이 앉아 있던 자리는 샅샅이 뒤져서 지워버릴 수 밖에..
참참,,영수 이친구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 말았는데..이친구 지금은 외국으로 유학을 떠나 있다..
그곳에서 성인방송 실컷 보고 있는 모양이다...간편하게 공중파 방송으로...부럽당..쩌비
하옇튼 그의 그러한 야 사이트 검색하기도 불과 한달을 가지 못했다...
그 대신 정말 무슨 검색 하고 다운 받는데는 더사가 되어있었다..
..검색 더사..검색사..
나중에는 자기는 해킹을 배울꺼라고 하였다.."그려 열심히 혀"
5)진짜 싫은 족속들..
몇몇 포르노 족들 가운데는 이런 인간도 있다..
아무 컴퓨터나 앉는다..
아무때나 온다..
절대 주위는 쳐다 보지도 않는다...
그리고 콜라를 마셔가면서 바로 포르노 사이트로 직행한다..정먈 대단한 넘이다..
자기 뒤에는 여자 손님이 열심히 테트리스 중인데도..뻔뻔스러운넘..
"손님 여기서 이런것 보시면 안됩니다"
아무 대꾸도 없다......묵묵
"지금 학생들도 많이 있고 여자 손님들도 있는데 이런것 보시면 안돼요.."
역시 조용...........
최후의 방법..마우스를 빼앗고 alt+f4를 부지런히 누른다...
"저희집은 이런것 보시면 강퇴입니다.."
쩍팔려 하지도 않고 나가면서 궁시렁 된다..."궁시렁 궁시렁"
6)지워도 지워도 지저분한 컴퓨터
그토록 철통같은 감시를 하건만...
어느날이었던가..11번에 앉아있던 아가씨가 계산을 하고 나가면서 귀뜀을 해준다..
"아저씨! 컴퓨터에 이상한 그림이 떠요"
"-@@-..네, 고맙습니다"
얼른 달려가서 11번 컴퓨러의 익스플로러를 뛰우면
조잡한 붉은색의 배너 광고와 함께
초기화면에서 쭉쭉빵빵한 금발의 미녀가 열심히 쮸쮸바를 먹고 있다..
XXX FREE 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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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 FREE PIC
MEMBER login
이글을 쓴지가 한참 되었는데..얼마전에 백 모양 동영상이 나왔다고 온통 난리이다..
울 피시방도 한바탕 홍역을 치루었다..
사이트 물어보는 손님들 때문에....미틸 뻔 했다..
시도 때도 없이..좀 아는 손님들은 전부다 그넘의 백모양 이야기니....ㅠㅠ
결국 어제는 최악의 질문을 받았다..
젊은 커풀이었다...20대 초반...
여자: 아저씨 여기는 백모양것 받아 놓은것 없어요? 하드에다가요?
나:-@@- 피시방이 그런것 받아 놓는데 인가요?
-----(지들꺼나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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