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저 사기 당했어요..ㅠㅠ
쩍팔린 일이지만, 이곳에 공개 할께요..
하여간 모든 것을 감수 하고 이곳에 공개 합니다.
또 다른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인터넷이나 피시통신을 오래 하다보면, 여러군데 자신의 아이디나 이메일 주소 같은 흔적을
안남길 수가 없을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남은 나의 흔적이 그들의 사냥감이 되는것이지요..
그들은 그런곳에서 획득한 이메일 주소로 다음과 같은 이메일을 보내게 됩니다.
-------------원본 그대로...사이트 주소만 바꿉니다.-------------
안녕하세요.
NOO CD는 각종 프로그램, 성인용 CD/테이프, 게임
등을 판매하는 토탈 인터넷 CD 쇼핑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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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상거래, 최고의 서비스로서 항상 고객 여러분께 기분좋은 거래
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나라, 이땅에 진정한 정보 공유가 정착
되고, 작게나마 회원들과 함께할 수 있는 세계가 마련된다면이 사이
트를 운영하는 보람도 가져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생각을
저희와 나눌 수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둘러보시고, 필요
하시면 주저마시고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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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호기심 무지 많습니다.
바로 그 사이트에 접속을 하였지요..
그곳은 소프트웨어의 보물 창고 였습니다.
가격도 무지 하게 싸고요..
컴퓨터 좀 만지는 사람치고 소프트웨어에 욕심없는 사람 있을까요?
아마도 우리 독자 여러분들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당장 쓰지도 않으면서 꼭 가지고 싶은 그런 프로그램들이 왜 그렇게도 많은지..
더구나 정품가격이 수십에서 수백만원을 홋가 하는 그런 프로그램들...
거기서는 한 열개 정도 구입을 하여도 한개 값도 안되는 가격이었으니..
바로 삐삐를 때렸습니다.
제가 소프트웨어에 무지 욕심이 많은 사람이거든요..
뭐든지 다 써보고 싶은 욕심이라고 할까요..
피시방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정품 소프트웨어만 쓸 수 밖에 없지만,
예전에는 저도 와레즈 사이트 꽤나 훑으고 다녔었거든요.
옛날에도 물론 불법 복사판을 파는 사람들이 피시통신망의 게시판 같은곳에 반짝 하고 글을 올려 놓고
판매를 하기는 했었지만, 이번 처럼 대대적으로 홈페이지 까지 만들어 놓고서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었거든요..
몇번 삐삐를 때렸지만 연락이 없더군요.
마지막이다 생각하고서 삐삐를 때리고 나니까..
정확히 10분만에 연락이 오더군요..
"호출 하셨나요?"
"네, 제가 했는데요,...시디 좀 사려고요.."
"아, 그러세요. 무엇이 필요한데요?"
"몇개 사려고 하는데, 너무 비싸요.."
"사실 것 말씀 해보세요"
"뭐뭐 하고 뭐뭐, 그리고 뭐뭐요.."
"한 20만원 정도 나오는데요..13만원에 드릴께요.."
"정말요? 이야 그렇게 싸게 팔아도 되요? 고마워요..어떻게 송금해 드리면 되나요?"
"국*은행 계좌 번호 불러 드릴께요..그곳으로 송금해주시면 되요, 입금확인되면 바로 발송합니다"
"네네, 알았어요..서비스로 다른 시디도 몇장 주세요"
"그럴께요"
딸깍..
드디어 저는 마수에 걸려 든것입니다..(그 넘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겠지요)
다음날, 돈을 송금하고 시디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지요.
24시간 발송한다고 그랬었는데...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헉, 인터넷이나 통신상에 사기꾼도 많다고 그랬는데..설마 내가 당하는것은 아니겠지?..그곳 홈페이지에 다시 접속을 해 보았습니다.
여전히 말짱히 건재해 있더군요..휴 다행이다.
그런데 이상한것은 삐삐번호가 바뀌어있더군요..
어, 이상하다..갸웃뚱..
그리고 하루를 더 기다렸는데..역시 감감무소식이더군요..
다시 삐삐를 때렸지요..
감감..무소식.
또 삐삐를 때리고, 그날 몇시간 동안 수십통의 삐삐를 때렸지만 연락이 오지 않더니만,
나중에는 아예 결번으로 나오더군요..
"드디어 당했구나, 내가 당한게 틀림없어..이걸 쪽팔려서 어떻한담...
아, 그렇다..홈페이지 들어가면 다른 삐번이 있으니까..그걸로 삐삐를 쳐봐야 겠군.."
역시 홈페이지는 무사히 있더군요..
거기에 나와있는 바뀐 번호로 열심히 삐삐를 쳐댔습니다.
그러나 그번호 역시 감감무소식이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이걸 어쩌나,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약이올라서 어쩌나..정말 약 오르더군요...
이놈들을 어떻게 잡아야 하나..단서는 계좌 번호 하나뿐인데..."
그냥 며칠을 속으로만 앓고 있었습니다.
마침 우리 손님중에 카드회사에서 불량 채권회수하는 분이 있었지요..
"**씨, 내가 사기를 당해서 그러는데..이 계좌번호로 주소나 연락처 좀 알 수 없을까요?"
" 이거요, 그정도는 간단하지요..내일 알아다 드릴께요.."
드디어 이놈들의 꼬리를 잡는다고 생각하니 조금 흥분이 되더군요.
내일은 다른 사람에게 가게를 맡겨놓고 그놈들을 잡으러 갈 생각이었습니다.
다음날,
"사장님, 옛날에는 계좌번호만 치면 알 수 있었는데, 지금은 주민번호를 모르면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는데요..어떻하지요."
"ㅠ.ㅠ 휴..할 수 없지요..**씨는 카드 회사이고 계좌번호는 은행이라서 그런가 보지요,
그 은행 다니시는 분한테 부탁 해보아야지요..수고 하셨어요"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가 직접 돈을 송금한 은행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제가 돈을 잘못 송금해서 그러는데 다시 찾을 수 있는방법이 없을까요?"
은행에서는 그쪽으로 직접 전화를 해보고 나에게 전화를 준다고 하였습니다.
얼마후에 전화를 받았는데..
그 계좌의 실 주인은 어린 학생인데, 그 사기꾼 넘들이 그학생에게 명의를 빌려서 통장을 계설하고
한탕해먹고 날랐다는 것입니다.
그 일로 인해서 통장은 경찰서로 넘어가 있고, 통장 자체도 며칠전에 해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우...완전히 당한 것입니다.
뒤통수 한번 세게 맞은것이지요.
설마, 계좌번호와 삐번이 있는데, 그넘들을 못찾을까 생각했는데..
정말 안이한 생각이었습니다.그런식으로 남의 명의를 빌려서 통장을 개설해 놓고 사기를 친다는것.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꼬리를 밟아 나가면 방법이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전혀 방법이 없더군요.
그냥, 잊을 수 밖에요.
다시한번 그 홈페이지에 접속을 해 보았습니다.
여전히 그넘은 건재 해 있었습니다.
가입만 하면 홈페이지 계정을 주는 그런 회사에서 홈계정을 받아서 사이트를 개설해놓고..
마치 커다란 규모의 조직인것 처럼 위장을 해서 사기를 치는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넘어갔을래나? 내가 너무 순진한건가?"
그냥 술한잔 먹은셈 치고 잊자 잊어..."
그렇게 사기 당한지 한달 이상이 지났습니다..
그러나,지금도 비슷한 메일이 날라오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시디사랑입니다
허락없이 메일을 보내서 정말로 죄송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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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 기타 제품을 두루 가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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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여기도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사기를 치는구나..
이제는 메일을 받자 마자 바로 전달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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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불법 복사판을 선호하지 맙시다..
저 처럼 되요..잠깐 싸다는 것에 혹해서 다른 생각은 못하고 멍청하게 걸려 들었답니다.
예전에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어떤 멍청한놈이 사기를 당하나.."하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이렇게 당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인터넷이라는것..온라인이라는것..
커다란 맹점이 있지요.
바로 속이고 속기 쉽다는 것입니다.
회원가입 할때 아무리 주민등록 번호를 쓰고 실명을 쓰라고 해도...
가짜 주민등록번호에 가짜 실명에 가짜 주소에..찾을 수가 없겠지요.
사기 당하지 맙시다.
특히, 온라인 게임이나 채팅상에서..자신이 여자인것 처럼 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아요..
거기에 혹해서 자기 아이템 다 줘가면서 같이 오손 도손 게임을 하고 대화를 나누지만 실상을 파헤치면
여자인척하는 남자라는것..
간단히 확인하는방법은요."전화번호 가르쳐주세요" 하던지 내 전화번호 가르쳐 주고 전화하라고 하면 됩니다. 남자라면은 전화 할리가 없겠지요..
저 정말로 한심하지요...더 이상 한심한 사람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양심선언하시기 바랍니다.
독자분들 중에서도 저 처럼, 또는 완전히 다른 방법으로 사기 당한 사람 있으면 밑에 게시판에 글 좀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알아야 안 당하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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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삐삐를 때렸지만 연락이 없더군요.
마지막이다 생각하고서 삐삐를 때리고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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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출 하셨나요?"
"네, 제가 했는데요,...시디 좀 사려고요.."
"아, 그러세요. 무엇이 필요한데요?"
"몇개 사려고 하는데, 너무 비싸요.."
"사실 것 말씀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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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만원 정도 나오는데요..13만원에 드릴께요.."
"정말요? 이야 그렇게 싸게 팔아도 되요? 고마워요..어떻게 송금해 드리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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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발송한다고 그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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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삐삐를 때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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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삐삐를 때리고, 그날 몇시간 동안 수십통의 삐삐를 때렸지만 연락이 오지 않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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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완전히 당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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