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로 디투 이야기를 끝내려고 합니다.
솔직히 일년내내 쓸수 있는 디투이야기 이지만..
(NGM)노게임 매니아 여러분들을 위해서 다시금 피방 이야기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댜팬 여러분들에게는 섭섭한 야그지만, 용서 해주시기 바랍니다..
특집이 아닌 간간히 피방 이야기 속에 끼어서 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대신에 언제라도 디아블로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저기 물어봐서 답해 드릴께요..
그럼 다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Ready go~~~~
------------------------------------------------
디아블로 이후 핸펀 사용량이 늘어난 이유..
초고속 인터넷이 방방곡곡, 집집마다 깔렸다..
그래서 집에서 댜투를 하시는 분들도 꽤 많은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댜투라는 게임이 혼자서만 하겠끔 내버려 두지를 않는다.
혼자서 하면 영 재미 없는 게임이 바로 댜투이다.
같이 협동을 해서 퀘스트를 해결해 나가고 강한 몬스터들과 대적을 해야 하는데,
당근, 집에는 컴터가 한대 뿐이라서 한사람은 집에서 게임을 하고 다른 친구는 피방에서 게임을 한다
지금은 한글판 댜투가 나와서 조금 나아졌지만 예전에 영문판 에서는 대화가 안통하니까..
곧바로 핸펀을 열어 놓고 게임을 한다.
'띠리리링.."
"나다, 방잡았니?"
"아니, 서버 다운인가봐.." "여기는 조인은 되는데 방이 안만들어져..방만들면 다시 전화 할께"
"방 잡았다..gogo hell // 11 로 들어와라.."
"액트3 마을로 와" "너 도대체 어디 있는거야?" " 나 아직 퀘스트3번 해결 못했다..그것좀 깨줘"
"이리로 따라와" " 포탈 좀 열어줘"...
이렇게 한시간만 하면 피방 사용료 보다 훨씬 비싼 핸펀 요금이다.
이런 경우를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해야 하나?
한글판이 나온후로 조금은 적어 졌지만, 오늘도 열심히 핸펀을 키고 게임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수 있다.. "바바 풀셋 얼마예요?" " 아이템 언제 풀어요?" " 아이템 하나만 주세요"
이제는 핸펀이 아이템을 사고 팔고 앵벌이 하는데 처절하리 만치 쓰이고 있다.
"사장님, 전화 좀 빌려주세요.."
아 ! 이번달 핸펀 요금은 얼마나 나오려나...
또 하나의 풍속도..
여자손님이 있었다.
매일밤마다 12시 정도에 나타나서 다음날 아침까지..디아블로를 한다.
디아블로 밑에는
msn의 메신저가 떠 있다.
누군가와 열심히 채팅을 하면서 디투를 한다.
그녀의 남자 친구는 인천에 산다.
그렇게 그녀는 매일밤을 남자 친구와 디투의 세계를 모험을 하면서 데이또를 즐기는 것이다.
당근, 남친은 레벨도 높고 아이템도 많은 근육질의 바바리언이다.
그녀는 글래머 캐릭터 아마존이거나, 섹시한 신비의 여인 소서리스이다.
정말 아름다운 한쌍이다..
그녀가 몬스터의 공격을 받아서 죽기라도 하면 바바리안의 분노에 찬 함성을 들을 수 있다.
온 피방이 다떠나갈 듯이 외치는 바바리안의 함성...(그때 내가 그녀에게 다가간다.."손님 소리좀 줄여도 되져..?")
아 정말 실속있는 요즘의 데이트 풍속이다..
멀리 떨어진 남녀간에 애틋한 정을 이어주는 댜블로..그넘은 이제 악마가 아니라 천사 큐피트이다..
이제 디아 접었어요...
한번 자리에 앉으면 수십시간씩 디아를 하는 손님이 있었다.
잠은 잠깐씩 조는것이 전부이고 먹는 것은 컵라면 몇개 이거나 가끔씩 시키는 짜장면이 전부이다.
정말 내가 봐도 질릴듯이 게임을 했다.
디투는 한 계정에 캐릭터를 8개 까지 만들수가 있는데..
그 8개가 전부다 레벨 80 이상이었으니...
그런 계정이 3개나 되었다.
보통 한번 자리에 앉아서 새로운 캐릭을 시작하면 레벨 50이 되어야지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름부터 시작한 디아가 가을을 지나 겨울을 지나고 있으니...
나라도 질릴만 했다..
"사장님, 이제 디아 접을래요.."
"왜요? 질리셨어요?"
"네, 이젠 그만 해야지요..제 계정 다 드릴테니까..알아서 하세요"
"그러세요"
자신의 아이디와 비번을 적어준다..수십일 동안 키워 왔던 자신의 분신과 같은 캐릭들이 가득한 계정을 적어준다.
"아이템은 아이들 나누어 주세요"
"그래요..고마워요"
그리고 얼마 동안은 피방에도 나타나지 않고 한동안 볼 수가 없다.
몇몇 부류가 있다.
영원히 안나타나는 사람..
가끔씩 와서 다른 게임이나 인터넷만 하는 사람..
처음에는 다른 게임을 하지만, 다시금 디아블로를 시작하는사람.
물론 나에게 적어주었던 그 계정 그 캐릭으로 다시금 디아블로를 시작한다.
영원히 안나타는 사람들도 언젠가는 나타나서 계정을 돌려 달라고 할지 모른다.
맡겨놓은 그대로 캐릭터를 보관 하고 있다.
"언제든지 찾아가세요.."
한글판 그 이후..
한글판이 나온지 얼마의 시간이 흘렀다.
역시 예상 했던대로, 게임중에 육두문자 보기가 어렵지 않아졌다.
외국게임이라서 욕을 차단하는 장치도 없고, 얼마의 시간이 더 흘러야 이런 육두문자가 사라질 것인가? 익명성이란..사람을 이렇게 저급하게 만드는것 같다.
스트레스 풀기 위해서 모든것을 잊고 열심히 게임하는데 갑자기 들어와서 욕하는 사람들을 생각해보라.
욕은 어쩌면 그렇게도 잘하는지..ㅠㅠ..
나도 질세라 열내서 같이 욕을 한다..
쥔: 야! 너 몇살이야?
그넘:나..19살이다..
쥔:그래..나 초딩1학년이야 씁쉐야.....
그넘: @@@
트레이드 게시판에서..
어느날 좋아보이는 폴암을 줏었다..
그림을 캡쳐 해서 신국룡이라고 이름지었다.
그림을 트레이드 게시판에 올려 놓았다..
"신국룡 출현..사실분.주실것 리플.."
바로 리풀이 달렸다..
"씁쉐야! 이게 용이냐? 그지지"
솔직히 일년내내 쓸수 있는 디투이야기 이지만..
(NGM)노게임 매니아 여러분들을 위해서 다시금 피방 이야기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댜팬 여러분들에게는 섭섭한 야그지만, 용서 해주시기 바랍니다..
특집이 아닌 간간히 피방 이야기 속에 끼어서 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대신에 언제라도 디아블로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저기 물어봐서 답해 드릴께요..
그럼 다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Ready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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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이후 핸펀 사용량이 늘어난 이유..
초고속 인터넷이 방방곡곡, 집집마다 깔렸다..
그래서 집에서 댜투를 하시는 분들도 꽤 많은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댜투라는 게임이 혼자서만 하겠끔 내버려 두지를 않는다.
혼자서 하면 영 재미 없는 게임이 바로 댜투이다.
같이 협동을 해서 퀘스트를 해결해 나가고 강한 몬스터들과 대적을 해야 하는데,
당근, 집에는 컴터가 한대 뿐이라서 한사람은 집에서 게임을 하고 다른 친구는 피방에서 게임을 한다
지금은 한글판 댜투가 나와서 조금 나아졌지만 예전에 영문판 에서는 대화가 안통하니까..
곧바로 핸펀을 열어 놓고 게임을 한다.
'띠리리링.."
"나다, 방잡았니?"
"아니, 서버 다운인가봐.." "여기는 조인은 되는데 방이 안만들어져..방만들면 다시 전화 할께"
"방 잡았다..gogo hell // 11 로 들어와라.."
"액트3 마을로 와" "너 도대체 어디 있는거야?" " 나 아직 퀘스트3번 해결 못했다..그것좀 깨줘"
"이리로 따라와" " 포탈 좀 열어줘"...
이렇게 한시간만 하면 피방 사용료 보다 훨씬 비싼 핸펀 요금이다.
이런 경우를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해야 하나?
한글판이 나온후로 조금은 적어 졌지만, 오늘도 열심히 핸펀을 키고 게임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수 있다.. "바바 풀셋 얼마예요?" " 아이템 언제 풀어요?" " 아이템 하나만 주세요"
이제는 핸펀이 아이템을 사고 팔고 앵벌이 하는데 처절하리 만치 쓰이고 있다.
"사장님, 전화 좀 빌려주세요.."
아 ! 이번달 핸펀 요금은 얼마나 나오려나...
또 하나의 풍속도..
여자손님이 있었다.
매일밤마다 12시 정도에 나타나서 다음날 아침까지..디아블로를 한다.
디아블로 밑에는
msn의 메신저가 떠 있다.
누군가와 열심히 채팅을 하면서 디투를 한다.
그녀의 남자 친구는 인천에 산다.
그렇게 그녀는 매일밤을 남자 친구와 디투의 세계를 모험을 하면서 데이또를 즐기는 것이다.
당근, 남친은 레벨도 높고 아이템도 많은 근육질의 바바리언이다.
그녀는 글래머 캐릭터 아마존이거나, 섹시한 신비의 여인 소서리스이다.
정말 아름다운 한쌍이다..
그녀가 몬스터의 공격을 받아서 죽기라도 하면 바바리안의 분노에 찬 함성을 들을 수 있다.
온 피방이 다떠나갈 듯이 외치는 바바리안의 함성...(그때 내가 그녀에게 다가간다.."손님 소리좀 줄여도 되져..?")
아 정말 실속있는 요즘의 데이트 풍속이다..
멀리 떨어진 남녀간에 애틋한 정을 이어주는 댜블로..그넘은 이제 악마가 아니라 천사 큐피트이다..
이제 디아 접었어요...
한번 자리에 앉으면 수십시간씩 디아를 하는 손님이 있었다.
잠은 잠깐씩 조는것이 전부이고 먹는 것은 컵라면 몇개 이거나 가끔씩 시키는 짜장면이 전부이다.
정말 내가 봐도 질릴듯이 게임을 했다.
디투는 한 계정에 캐릭터를 8개 까지 만들수가 있는데..
그 8개가 전부다 레벨 80 이상이었으니...
그런 계정이 3개나 되었다.
보통 한번 자리에 앉아서 새로운 캐릭을 시작하면 레벨 50이 되어야지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름부터 시작한 디아가 가을을 지나 겨울을 지나고 있으니...
나라도 질릴만 했다..
"사장님, 이제 디아 접을래요.."
"왜요? 질리셨어요?"
"네, 이젠 그만 해야지요..제 계정 다 드릴테니까..알아서 하세요"
"그러세요"
자신의 아이디와 비번을 적어준다..수십일 동안 키워 왔던 자신의 분신과 같은 캐릭들이 가득한 계정을 적어준다.
"아이템은 아이들 나누어 주세요"
"그래요..고마워요"
그리고 얼마 동안은 피방에도 나타나지 않고 한동안 볼 수가 없다.
몇몇 부류가 있다.
영원히 안나타나는 사람..
가끔씩 와서 다른 게임이나 인터넷만 하는 사람..
처음에는 다른 게임을 하지만, 다시금 디아블로를 시작하는사람.
물론 나에게 적어주었던 그 계정 그 캐릭으로 다시금 디아블로를 시작한다.
영원히 안나타는 사람들도 언젠가는 나타나서 계정을 돌려 달라고 할지 모른다.
맡겨놓은 그대로 캐릭터를 보관 하고 있다.
"언제든지 찾아가세요.."
한글판 그 이후..
한글판이 나온지 얼마의 시간이 흘렀다.
역시 예상 했던대로, 게임중에 육두문자 보기가 어렵지 않아졌다.
외국게임이라서 욕을 차단하는 장치도 없고, 얼마의 시간이 더 흘러야 이런 육두문자가 사라질 것인가? 익명성이란..사람을 이렇게 저급하게 만드는것 같다.
스트레스 풀기 위해서 모든것을 잊고 열심히 게임하는데 갑자기 들어와서 욕하는 사람들을 생각해보라.
욕은 어쩌면 그렇게도 잘하는지..ㅠㅠ..
나도 질세라 열내서 같이 욕을 한다..
쥔: 야! 너 몇살이야?
그넘:나..19살이다..
쥔:그래..나 초딩1학년이야 씁쉐야.....
그넘: @@@
트레이드 게시판에서..
어느날 좋아보이는 폴암을 줏었다..
그림을 캡쳐 해서 신국룡이라고 이름지었다.
그림을 트레이드 게시판에 올려 놓았다..
"신국룡 출현..사실분.주실것 리플.."
바로 리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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