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때 보다도 강렬한 태양이 내려 빛추는 2월의 어느 일요일..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시티 한쪽에서는 클래식카 매니아들의 대규모 축제가 있었습니다.
그 동안 거리를 오고 가며 클래식 카들을 마주칠 때 마다, 달리는 차안이라서 제대로 된
사진 한장 건지지 못한 것을 안타 까워 하던 나에게는 모처럼만의 호재였다.
다른 급한 일을 뒤로 한채, 아침 일찍 일어나, 빵 한조각 걸치지 못하고..
클래식카 show가 열리는 엘리스리 레이스코스로 향하였습니다.
10시부터 5시 까지라고 하더니만, 9시 조금 넘었는데, 입장을 시켜 줍니다.
입장료 10불..우리돈으로 7,000원 정도 하네요..
들어 가자 마자 보이는 것들은 바로 비틀즈로 유명한 폭스바겐의 올드카 시리즈 였습니다..처음에는 하나 하나 사진 찍고, 년식과 모델명을 메모 하다가, 너무나 힘이 들어서 적는 것은 포기 하고, 그냥 셔터 눌러대기 바빴습니다.
어쩌다 한 번씩 거리에서 마주치던 클래식 카들을 볼 때는 신기 해 하며 한번 씩 더 눈길을 주었었는데..어찌나 클래식 카가 많던지..슬쩍 지나쳐 보기도 바빴습니다.
비록 제가 자동차 전문가는 아니었지만, 잘 정비된 자동차들을 보면, 부속 하나 하나에
그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듯 하였습니다.
70-80년 된 차량이 틀림 없으면서도 방금 뽑아나온 새 자동차 마냥 반짝 거리는 자동차를 보면
달리 표현 할 길이 없었습니다.
영화 속에서나 보아 오던..
그림책에서나 보아 오던..
그 세계의 명차들...
이제는 역사속으로 사라져서 박물관의 한쪽 귀퉁이에 소장 되어 있어야 할 자동차들이..
이 곳 뉴질랜드에서는 거리를 달려 나갑니다.
잡담이 너무 길었습니다.
이제 부터 설명 없이 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비록 제 사진의 전부는 올리지 못하지만..
이 정도만 하더라도 충분한 눈요기감은 되리라 생각 합니다.
세계의 명차를 만나러 달려 갑시다..
#1
#3 포르쉐..뒷 모습입니다..
#4 페라리 클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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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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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세계적인 명차 롤스 로이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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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노란차는 무슨 차일까요?
그 유명한 람보르기니 입니다.
일년에 천대 가량 생산 한다고 하는 것 같던데...맞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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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재규어 클럽 입니다..
#31 무스탕이던가?
#35 이제 막 도착한 분들입니다.지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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