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오늘 이야기는 글과 그림이 같이 진행 됩니다.
쉬지 않고 움직이는 동물을 실내에서 찍는 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오늘은 좋은 사진은 못 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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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토요일)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펫 엑스포가 열리는 날입니다.
나의 프로필과 두리 이야기를 읽어 보신 분은 제가 동물을 어느 정도 좋아 하는지
아실 겁니다. 동물 중에서도 Dog 그 중에서도 Poodle 이라면 그냥 깜빡 죽습니다.
길 가다가도 차세워 놓고 가서 만져 봐야 합니다.
오늘 저의 목적은 세가지 입니다.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펫 쇼장의 체험과 펫 관련 정보 취득..
그리고 푸들과의 만남 입니다.
아침 일찍 펫 엑스포가 열리는 장소로 출발...
18th - 19 th February 2006
Sat. am 09:00--pm 07:30
Sun.am 09:00--pm 05:00
입장료 어른 14 불 어린이 6불 5세 미만 무료
주차 요금 5불
#1.펫 엑스포장 입구 입니다.
9시 정도 된 시간이었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입장 하고 있었습니다.
조촐해 보이지요?
#2 입장 하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곳이 조류 전시장입니다.
이곳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새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게 역시 앵무새 인가 봅니다. 입구에서 부터 앵무새가 관람객들을 반겨 주는 군요..사람의 말을 따라하는 건방진 녀석들..ㅎㅎ
#3. 이 녀석은 어깨위에 앉아서 먹이를 먹느라 정신 없습니다..
#4. 경마,경견,경륜..그리고 경조 입니다..비둘기 레이싱..
아마도 꽤 오랜 전통을 자랑 하는 듯 합니다..언젠가는 레이싱 할 때 꼭 한번 가 봐야 겠습니다..
#5. 조류에는 관심이 별로 없어서 이정도에서 pass 합니다.
조류 전시장을 지나면 바로 나타나는 곳은 작은 펫이 있는 전시장입니다.
몇가지 쥐 종류와 햄스터,토끼,기니피그등등...
사진 속에 아이들이 모여서 있는 곳에 기니피그가 여러 마리 있었습니다..
쥐는 좀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얼마나 꼼지락 되는지 사진 찍고 확인 해보면
흔들려 있어서 감히 이 곳에 올릴 생각을 못하고 그자리에서 삭제 해버렸습니다.
#6. 다음에 만나게 되는 전시장은 쇼킹하고 슬프고 안타까운 곳입니다.
뉴질랜드의 농수축산 검역 센타(M.A.F.) 나 세관에서 압수한 물건들을 진열 해 놓은 곳입니다.
혹시라도, 우리나라에 관련 된 글이나 제품이 눈에 뜨일가봐 전전 긍긍 하면서 유심히
살폈습니다. 다행히도 우리나라 제품은 없었습니다.
다만, 중국에서 만들어서 한국으로 수출 하는 제품인지는 몰라도
조그만 병에 "웅담"이라 써진 병이 있더군요..
아래 와 같은 코브라 종류로 보입니다.
#7. 원숭이의 두개골로 보이는 곳에 조각을 해놓았습니다.
조각이 예술이기는 하지만, 넘 잔인 하지 않습니까?
뉴질랜드 방송에도 나왔다고 하더군요..
#8. 해구신이라고 하던데...다시 확인 해 보니 녹신(사슴의 XX)이 였습니다.
혹시, 우리나라 가져가면 부르는게 값이 아닐까 하는 씁쓸한 생각도 해 봤습니다.
#9.고래 고기 통조림 입니다.
#10..전시장 군데 군데 걸려 있는 동물의 가죽입니다,
이 것은 바닥에 깔아 놓은 표범 가죽입니다.
#11. 원숭이를 꽁꽁 묶어서 가방에 넣어 입국 하다가 발견된 케이스 입니다.
뉴질랜드 입국 하실 때, 공항에는 잘 훈련된 비글종의 Dog 들이 가방을 밟고 다닙니다.
귀엽다고 만지지 마시고, 가방 밟는다고 불쾌해 하시지도 마세요.
그들은 또 다른 의미의 검역관이거든요...
신고 하지 않고 음식물이나 수입 금지 품목 가져 오시면 이렇게 발견 됩니다.
창피 당하고 그자리에서 벌금 내고 쫓겨 날 듯 싶습니다..
#12. 이제 징그러운 사진이 있는 곳에서 빠져 나가겠습니다...
바로 보이는 것은, 반지의 제왕과 나니아 연대기에서 나왔던 망토 의상을 제작 했던 팀이라고 합니다..프로도 보이시지요?
저 망토가 바로 알파카 털을 이용 해서 만든 것입니다.
한개 사고 싶었지만..가격의 압박 때문에...
#13. 귀여운 새끼 고양이..
가느다란 창살 사이로 잡아 보았습니다..
#14. 실내 전시관을 빠져 나오자 야외 전시장에 돌아 다니는 공룡을 발견 하였습니다.
사진 찍을 틈도 안 주고 도망 가버리네요..
#15. 아래 사진이 바로 알파카 입니다.
중남미 고산 지대가 원산지라고 하는 라마의 변종이라고 합니다. 라마 보다는 꼬리 쪽에 털이 좀 많다고 하던데, 저는 솔직히 구분이 잘 가지 않습니다.
바로 옆에 라마가 있었는데 아무리 봐도 모르겠더군요..
알파카의 털과 가죽을 이용한 제품은 어느 새 뉴질랜드의 특산품이 되었습니다.
뉴질랜드 전역에 걸쳐서 알파카농장이 생겨 나고, 알파카 털과 가죽이 생산 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효능이 많다고 설명 하던데..
일단은 엄청나게 부드러운 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6. 라마 입니다..위 사진의 알파카랑 구분 가시나요?
저는 칼라와 크기만 다르게 보입니다..ㅎㅎ
#17 조랑말 소녀...
이 곳에서는 직접 말이나 조랑말을 타 볼 수 있습니다.
#18. 깜짝 놀랬습니다.
아..글쎄 우리나라의 토종 한우가 저렇게 딱 앉아 있지 뭡니까..
드뎌..우리나라의 한우가 여기 까지 와서 명성을 떨치고 있구나 하고요..
그런데,,,
뉴질랜드 토종 소랍니다..
어찌 이렇게 똑같을까요..
혹시,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선조가 우리나라의 광개토 대왕의 후손은 아닐까 하는
깜찍한 발상도 해 봅니다.
사실 마오리어의 발음 법은 우리 한글과 비슷 하거든요..
확인 해 보지는 못했지만 신생아 때 몽고 반점도 있다고 합니다.
위의 소는 무게가 2톤이 넘고 키는 183 센티 랍니다..슈퍼 황소 입니다..
#19. 난데 없이 앵무새 한번 더 등장 합니다.
이 앵무새는 아주 유명한 것 같습니다. 방송국 카메라가 돌아 가길래 저도 따라서 한컷 날렸습니다..
#20..제가 제일 좋아 하는 푸들입니다.
드뎌, 강쥐들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푸들중에서도 쵸코 미니어처 푸들입니다..
I love Poodle........
#21. 미니 핀입니다..
미니핀 중에서도 아주 작은 아이 입니다..
#22..비글입니다.엄청 시끄럽고 부산 스러운 견종인데..
어쩐일인지 얌전을 떱니다..
#23. 닥스훈트 매니아 입니다.
혼자서 다섯마리나 기르다니....닥스훈트도 여러가지 이지요..장모, 단모에 색상도 여러가지..
#24.. 슈나우저..슈나우저 주인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안가리고 달려 든다는 것을
제가 체험 한 적이 있습니다. 멋진 견입니다.
#25. 그레이트 덴입니다.
색상도 여러가지 입니다..
#26. 급하게 쇼장으로 이동 하고 있는 듯한 콜리 입니다..
카메라 의식하고 고개를 들어 주는 센스..
#27. 어서 많이 본 모습이지요..
가필드 처럼 보이지 않습니까?
#28. 고양이 쇼장은 위의 가필드 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이제 부터는 본격적인 Dog 를 만나러 갑니다.
만사가 귀찮은 듯이 누어 있다가 사진 찍고 나니니 달려 들어서 나의 얼굴을 침범벅으로
만들어 놓은 녀석입니당.
종은?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가지 섞여 들어 간것 같기도 하고..
#29. 애견 용품 중에서도 명품취급 하는 곳입니다.
우리 곰수니 선물 사다 주려고 들려 보았다가, 그냥 만지작 거리기만 하고 나왔습니다..
#30. The Rhodesian Ridgeback...
#31. 동물들에게 먹이는 소금입니다..
말이나 소들이 아주 좋아 한다고 하지요..
#32. 쇼를 진행 중입니다.
아주 아주 영리한 녀석입니다.
로토루아의 양쇼장에서도 본 듯한 녀석입니다.
견종은? 양몰이 개로 해두지요..ㅎㅎ
#33. 느닷 없이 나타난 돼지 입니다..
#34.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어김 없이 등장하는 경찰 모집 버스 입니다.
여러분도 도전 해 보세요..
단,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이상입니다. 수영은 필수, 영어도 잘해야 하고요..
매주 월요일 설명회 합니다..
#35. 애견 이름 맞추기 이벤트 입니다.
제가 아주 자신 있어 하는 분야 입니다..
한 번 도전 해 보세요..
#36. Dog 관리를 제대로 못해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 사고 들입니다.
오클랜드 시티에서 만들어 놓은 부스 입니다.
조심하세요 맹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37. 보더 콜리 라고 생각 됩니다.
#38. 지구상 마지막 남은 공룡이라고 하던데..
저는 파충류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39. 이것도 도마뱀 종류 입니다. 잘몰라서 다음 사진으로 패스 입니다.
#40. 케이지 안에 세마리씩 넣어두고, 알 많이 낳게 하기 위해서 24시간 밝게 해두는 장소에서
일만 낳는 닭을 배터리 치킨이라고 합니다.
이 곳에서 생산 되는 알은 먹지 말자는 캠페인이 벌어 지는 곳입니다.
우리나라 뜨끔 합니다..
#41. 뉴질랜드 켄넬 클럽입니다..
#42. White swiss Shepherds 입니다.
저는 처음 보는 견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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