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우수블로거 선정됨을 감사 드립니다.

두리아빠119 2007. 9. 19. 17:39

감사 드린다는 말을 가장 먼저 올립니다.

어떤 아이템을 잡아서 글을 쓰고, 또 그 글을 많은 분들이 읽을 수 있도록 블로그에 올린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커다란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나의 글이 다른 사람들에게 조그만 정보 공유의 도움이라도 될 수 있는 그런 글들을 지향하고 싶었던 것이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동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블로그의 전신인 다음 칼럼 부터 이어온 그 글들은 그 누구에게도 피해가 가는 글이 아니길 바랬지만,

점차로 글들을 쓰고, 그 글들을 소유 하면서 부터..나의 글이 아무리 좋은글일 지라도,

그 누군가에게는 어떤 식으로던지, 피해가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부터는 조금씩 더 조심 스러워질 수 밖에는 없게 되더군요.

내가 조금만 더 생각을 하면서 글을 썼더라면, 그 피해의 범위를 조금이라도 더 줄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이 세상 총칼 보다도 더 무서운 것이 펜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세상에 있어서는 더 더욱 그러합니다.

펜이라는 무서운 무기가 인터넷이라는 날개를 달고, 힘없는 사람들에게 까지도 무소불위의 힘을 발휘 하게 합니다. 즉, 누구든지 강력한 힘을 가진 권력자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지금 이 싯점..

글을 쓰는 우리들은 더 더욱 생각해 가면서 글을 써야 겠다는 것이지요.

우리의 글로 인해 피해 보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생기지 않도록 하여야 하고,

우리의 글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서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블로그에 한번 올라간 글은 내뱉은 말과 다름 없습니다.

절대로 되돌릴 수 없는 쏜살입니다.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심사숙고 하고, 검토 하면서 글을 써야 되는 이유 입니다.

글을 쓰면 쓸 수록 자꾸만, 움추려 드는 것은 제 자신의 성장통 일까요?

요즘 저는 성장통을 앓고 있나 봅니다..

블로그에 글 올리는 것을 주춤 거리고 있습니다.

우수블로거라는 무거운 책임감이 어깨위에 걸터 앉았습니다.

더 더욱 좋은 글을 쓰기 위해 힘내고 노력 하겠습니다.

블로거 여러분들 역시, 힘내시고 좋은글 부탁 드립니다.

 

 

무궁화도 벗꽃 만큼 사랑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벗꽃축제 만큼..무궁화 꽃 축제도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매일 피고 지기를 백일...

그 갸날픈 가지에서 어찌 이렇게도 많은 꽃이 피고 지는지..

무궁화 나무의 힘의 근원이 자랑 스럽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