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값이 너무 비싸요..지난번 썼던 글인데 다시 포스팅 합니다

휘발유 가격 1,600원대..

경유 가격 1,400원대..

잠시 지난 영수증을 찾아 보니 7월달에는 1,200 원대 였군요,,

그 사이 200원 가량의 요금 인상이 있었다는 이야기네요..

100억, 200억도 아니고..

200원 이라...사람 쪼잔해 지는 기분이네요..

잠시, 검색을 해보니 2000년도에는 휘발유 가격이 1200원 가량이고..

경유가격이 600 원대 였던것으로 나오네요,,

어라..그렇게 따지고 보니..경유 가격이 엄청 올랐네요..

아래는 그 당시의 기사 중에 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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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00년에 100대 47 정도였던 휘발유 대비 경유 가격 비중을

2007년까지 100대 85까지 높인다는 계획에 따라 그동안 경유에 대한 유류세를 계속 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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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정부의 주도면밀한 계획 아래..경유가격이 이렇게 폭등을 한 것이라는 것이지요.

그러면..경유 가격 오르면 누가 젤 먼저 죽겠습니까?

먼 발치에서 보더라도..

경유 엔진을 장착한 차량들은...많은 힘을 필요로 하는 트럭이나 각종 건설장비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경유라는 놈이..각종 유해물질을 배출해서..환경 오염의 주원인이라고 하고 보더라도..

가격 올린 다고 그게 해결 됩니까?

경유 가격 올린다고..당장에 트럭 팔아 치우고 손수레에 과일이나 야채 싣고 다니면서 행상을 하고,

 건설 장비 고물상으로 보내 놓고 삽으로 땅파서 아파트 짓는다는 말입니까?

또 다른 어떤 구실을 만들어서 경유 가격이 휘발유 보다 비싸더라도..

울며 겨자 먹기로..넣어야만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요..

가격을 올리더라도..그 것을 대체 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놓고 올려야 하는 것 아닌지요?

화물차는 유류 보조 해주는 데..웬 헛소리냐고요?

우리나라 모든 화물차가 유류 보조를 받을까요?

더 힘이 없어 제도권에 못들어 간 사람들은 그나마 알량한 유류 보조 혜택 마저도 못 받는 다는 것이지요. 흔히 듣는 말중에..살인적인 더위..살인적인 추위 ..그런 말들 많이 합니다.

경유나 등유 가격의 폭등은 살인적인 유가 라는 말로 대변 됩니다.

추운 겨울 비싼 등유 값에 보일러 제대로 못돌리고 얼어 죽는 일도 생겨 날 테고..

차량 연료비 없어서 장사 못나가서 굶어 죽는 일도 생겨 날 수 있습니다.

서민 경제의 직격탄인 경유와 등유...

세금 좀 내려서 가격 좀 내려 봅시다..

지역난방이나 도시가스 혜택 못받고, 오로지 석유 보일러만 돌려야 하는 소외된 곳에

면세유라도 줘야 되는 것 아닌가요?

필드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이 경유값의 폭등에 비례하여 불만도 폭등하고 있지만..

인터넷이나 각종 언론에서도 경유 가격에 대한 글은 찾아 보기 힘들더 군요..

오로지 유가 인상하면, 휘발유 가격으로 가늠하고 맙니다.

중동에서 뭔 일 터지면...두바이 원유 가격이 상승했니 어쩌니 하면서..

휘발유값이 오르니 마니..

정작 죽어 나는 것은 경유를 때서 밥먹고 사는 사람들인데..

버는 돈의 대부분이 연료 값으로 들어 가면..뭘로 밥 먹고 삽니까?

 

(2007년까지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100대 85까지 높인다는 계획에..)<----도대체 이 계획 누가 만들었답니까?   

 

웬 개소리냐고요?

없는 사람들이 제일 싫어 하는 계절이 바로 겨울입니다..

돈이 많이 들어 가기 때문이지요..

옷 사야지..석유 사야지..김장 해야지...

일 꺼리 줄어 들지....

또 다시 이렇게 싫어 하는 계절이 찾아 왔네요..

추운 겨울 ... 어디로 가야 하나....

 

 이글을 쓴지 몇개월만에 겨울이 지나고 봄이 지나서 이제 초여름 날씨로 접어 들고 있습니다.

경유값이 휘발유값을 추월 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벌써 1,800 원대를 넘어서 2,000 원대를 육박 하고 있는데도...

아직도 아무런 대책이 없네요.....

정말 큰일이라 생각 됩니다.....